빵과 음료/복음칼럼

하나님의 공급

Hernhut 2014. 5. 24. 10:51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아브라함이 그 나타심을 깨닫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하나님의 길을 가도록 이끄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길을 걸으면서도 그는 하나님의 공급인 가나안에 대한 약속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땅에서 세 번 멈췄습니다. 세겜 땅(12:6), 벧엘(12:8, 13:3~4), 그리고 헤브론(13:18)에서 그들은 머물렀습니다.

 

세겜은 짐을 지는 부분으로 목(어깨 사이)”를 의미합니다. 이 부분은 가장 힘이 있는 부분입니다. 세겜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12:7) 이것은 아브라함이 주를 위해 제단을 쌓도록 그에게 주신 하나님의 첫 번째 공급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그것을 알지도 못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려고 용기를 냈습니다.

 

그 후 아브라함은 베델과 아이 사이에서 장막을 치고 또 다른 제단을 쌓았습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을 의미합니다. 신약에서 하나님의 집은 교회를 말합니다(딤전 3:15). 아브라함의 장막은 벧엘과 아이 사이에 있었습니다. 아이는 폐허(廢墟)의 더미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은 교회와 폐허더미 사이에 있습니다. 우리 삶은 교회와 우리 육체 사이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두 번째 공급은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풍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분의 집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집이 없는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생활이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길에서 건강한 영적 걸음을 걸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아브라함은 헤브론으로 장막을 옮기고 거기에 또 제단을 세웠습니다(13:18). 헤브론은 함께 하는 곳, 교통의 자리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교제를 입증합니다. 헤브론은 교제를 포함하는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우리가 주를 따르고, 교회생활을 할 때 우리는 계속적인 하나님과의 교제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세 번째 하나님의 공급입니다. 교제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제단과 장막의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풍성으로 우리에게 공급하십니다. 제단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을 대표하고 장막은 땅 위에서 정착하지 않는 생활을 대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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