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리스도인들 생활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길로서 하나님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단지 체험 그 자체만을 체험하도록 우리에게 주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 안에서 생활하는 우리를 원하시고, 그분을 체험하기 원하십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시험을 망친 그리스도인 한 형제가 “이것은 영의 훈련이야. 다음 시험엔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의 말은 영적일 수 있지만 그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있지 않습니다. 또 다른 형제가 시험을 망칠 때 그가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살고 있고, 하나님 자신을 체험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그의 영적인 삶에 대해 터닝 포인트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하나님은 그에게 참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소유하지 못하고 그분 안에서 살지 못하다면 모든 것은 껍데기입니다. 우리의 타락한 종교적인 관념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하는 것 모두 성공적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은 부끄럽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개념은 사탄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을 안다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유일한 길이시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우리가 성공적으로 살든, 그리스도 안에서 살지 않든지 중요치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산다면 우리는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그분을 찬양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헛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항상 표면적인 복으로 우리를 이끄시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그분은 푸른 초장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시 23:2, 4). 그분께서 이끄시는 곳이 어디든 상관없이 그분의 의도는 우리가 그분을 찾고, 그분을 알고, 그분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제게 긍휼을 베푸소서. 저는 당신 안에서 살기 원합니다. 당신은 저의 길이십니다. 제가 결코 당신을 떠나기를 원치 않습니다. 당신 없이는 제겐 길이 없습니다. 저는 복음을 전하지도, 성경을 읽지도, 교회를 섬기지도 못합니다. 제 삶, 제 일, 제 말은 제가 당신을 얻는 것입니다.”라고 주님께 말해야 합니다. 이 체험을 하는 누구든 아브라함의 방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빛을 얻고, 장차 번성하는 방법에 관한 많은 천연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학교에서 졸업하고, 어떤 직업을 갖고, 특별한 이웃과 사는 것을 가치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서울대학을 다니고 있든 전문대학을 다니고 있든 의사로 일을 하고 있든, 관리인으로 일을 하고 있든 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서 하나님을 얻고 있다면 우리는 축복을 받습니다.
어떤 학교, 어떤 직업이 다른 학교나 다른 직업보다 낫다는 우리의 관념은 타락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을 갖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길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얻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우리 미래에 대한 우리의 계획과 생각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을 이끄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유일한 길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1) 자신의 나타나심, (2) 그분의 공급, (3) 훈련, (4) 약속, 그리고 권위에 의해 우리의 길이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