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하나님은 믿음을 원하신다.(Q.T.)

Hernhut 2011. 12. 7. 11:36

하나님은 믿음을 원하신다.

 

그녀가 자기의 맏아들을 낳아 포대기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었음이더라. -누가복음 2:7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은 처녀에게서 태어나셨고 마구간에 있는 말 먹이통에 뉘였습니다. 누가 우주를 창조하신 분께서 이러한 미천한 방식으로 세상으로 등장하시리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사실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오신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될 수 있으면 사방팔방으로 그들의 영광이 선포되기를 구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계신 진실로 유일하신 한 분은 선포하실 어떤 영광을 가지시고도 초라하게 오십니다. 그분께서 달리 일을 하실 힘을 가지시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경배를 받으며 모든 만물을 가지시고 태어나심을 선택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그 당시 하찮은 양치기 대신 가장 힘 있고 가장 유명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나심을 알리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그분의 신성이 분명했던 방식으로 오셨더라면 사람들 일부에서 어떠한 믿음도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분을 붙잡을 수 있도록 이런 방식으로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내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분을 기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바라시는 데 믿음이 없이는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반드시 그분께서 계시는 것과 또 그분께서 자신을 부지런히 찾는 자들에게 보상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하기 때문이니라.”(히 11:6).

 

오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기뻐합시다. 그분의 약속으로 인해서 다만 믿음으로 그분의 임재를 감사합시다. “너희 행실을 탐욕이 없게 하고 너희가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 이는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라.”(히 13:5),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세상 끝 날까지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마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