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그분은 구세주로 태어나셨다.(Q.T.)

Hernhut 2011. 12. 9. 11:49

그분은 구세주로 태어나셨다.

 

이 날 다윗의 도시에 너희를 위하여 구원자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누가복음 2:11

 

예수님께서는 주님과 구세주 안으로 자라시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그 길로 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육체 안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크도다 경건의 신비여, 논쟁의 여지가 없도다.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시고 성령 안에서 의롭게 되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이방인들에게 선포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 속으로 올려지사 영접을 받으셨느니라.”(딤전 3:16). 얼마나 큰 비밀인지요!

 

어떻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형체로 그분 자신을 제한하실 수 있었을까요? 설령 그분께서 그렇게 하셨을지라도 어떻게 아기로 시작하심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요? 이런 질문들은 인간의 능력으로 완전히 이해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첫 성전 봉헌식에서 솔로몬은 “그러나 하나님께서 참으로 사람들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보옵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품지 못하겠거늘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집이오리이까?”(대하 6:18)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작은 아이의 몸은 아니지요!

 

대답의 일부분은 하나님은 영이시라는 사실이 깔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가 반드시 영과 진리로 경배할지니라.”(요 4:24). 영은 시간과 공간으로 제한받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영 안에서 그분은 우주를 창조한 영원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육체적인 몸은 그분께서 인간으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신 그분의 “흙으로 된 옷”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신성 모두 그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것을 완전히 이해하기가 힘든 것일지라도 예수님 자신이 믿는 이들로서의 우리 안에서 사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려는 우리를 돕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신비의 영광이 이방인들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게 하려 하시나니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골 1:27). 만일 하나님의 모든 영광이 예수님의 육체적인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면 하나님의 모든 충만 역시 우리 안에 거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 그분의 충만하심에서 받았으매 은혜 위에 은혜니”(요 1:16). 오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