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하나님은 가능성을 찾으신다.(Q.T.)

Hernhut 2011. 12. 10. 13:34

하나님은 가능성을 찾으신다.

 

팔 일이 다 차서 아이에게 할례를 베풀 때에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니 이것은 곧 수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더라. 또 모세의 율법에 따라 그녀를 정결하게 하는 날들을 채우매 그들이 아이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가니 이것은 (주의 율법에 기록된바, 태를 여는 남자마다 주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이를 주께 드리고 또 주의 율법에서 이르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로 희생물을 드리고자 함이더라. -누가복음 2:21~24

 

구약의 성경 구절이 인용되고 있는 24절은 레위기 12:6~8절로부터 온 것입니다. 주님께서 미리 정해진 희생물로서 어린양과 호도애(멧비둘기-염주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명령하셨습니다. “아들을 위해서든 딸을 위해서든 그녀를 정결하게 하는 날들이 차면 그녀는 일 년 된 어린양을 번제 헌물로 취하고 또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죄 헌물로 취하여 회중의 성막 문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주 앞에 드려서 그 여인을 위해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그녀가 자기의 피 유출(六出)에서 깨끗하게 되리라. 이것은 남자나 여자를 낳은 여인에 관한 법이니라.그 여인이 어린양을 가져올 능력이 없거든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 헌물로, 다른 하나는 죄 헌물로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녀를 위해 속죄할지니 그녀가 정결하게 되리라.” 만일 여인이 어린양을 드릴 수 없다면 그 때 두 마리의 집비둘기나 호도애 두 마리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 되었습니다. 만일 마리아가 어린양을 드릴 힘이 있었더라면 더 적은 희생물을 드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요셉과 마리아가 재정적으로 형편이 좋지 못했으나 주님께서 그분의 유일하신 독생자의 딴에 속한 부모가 되도록 그들을 선택하신 것을 나타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선택하시지 않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보십니다. “주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나 키의 크기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이는 주가 보는 것이 사람이 보는 것과 같지 아니하기 때문이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주는 마음을 보느니라.”(삼상 16:7).

 

마리아와 요셉은 명성, 입장, 돈 등이 없었을 때 선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소중한 은사를 그들에게 맡기셨습니다. 만일 사람들이 찾는 행동을 하고 있었더라면 그분은 틀림없이 못 보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을 찾으시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가능성을 찾으십니다. 한번은 D. L. 무디형제는 설교가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세상은 결코 하나님께서 그분께 완전하게 굴복한 사람과 함께 하실 수 있는 것을 볼 수 없다.” 무디 형제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는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교육을 받지 못한 이 사람은 하나님에 대해 전하려고 3개 대륙에 갔습니다.

 

하나님은 만일 우리가 그분께 우리 스스로 가능성을 갖는다면 우리를 선택하실 것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신 것을 보라.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고 강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고귀한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시고 하나님께서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시며 하나님께서 있는 것들을 쓸모 없게 하시려고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택하시고 참으로 없는 것들을 택하셨나니”(고전 1: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