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을 감상하는 것을 배우라.(2)

 

 

“그러므로 주의 구속받은 자들이 돌아오리니, 기뻐서 외치며 시온으로 올 것이요 또 영원히 지속하는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으리이다. 그들은 기쁨과 즐거움을 얻을 것이며 슬픔과 탄식은 멀리 달아나리이다.”(이사야 51:11)

 

좋은 찬송에는 영감과 체험이 있지만, 또한 진리에 기초해야 한다. 진리 자체는 찬송을 작곡할 수 없지만, 진리가 없으면 찬송은 좋지 않을 것이다. 찬송이 즐거운 이유는 영감이 가득하고 진리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영감만 있을 뿐 진리와 체험이 부족한 찬송을 계속 부를 수는 없다. 우리는 쉽게 지루해질 것이고, 그 찬송을 노래해도 우리를 더 깊이 데려가지 못할 것이다.

 

좋은 찬송의 곡은 가사와 일치해야 한다. 좋은 찬송에는 좋은 곡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곡은 나이에 따라 바뀐다. 최근에 젊은이들은 오래된 찬송을 부르기 위해 새로운 곡으로 편곡하기 시작했다. 이 시대에는 곡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시대에는 고유한 곡이 있다. 루터가 쓴 찬송을 오늘날 부르려고 한다면 호응하지 않을 수도 있고, 젊은이들은 부르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찬송 작곡가들은 대개 박해를 받는다. 어쨌든 좋은 찬송의 가사와 곡은 일치해야 한다. 가사와 곡이 일치할 수 없다면, 그것은 좋은 찬송이 아니다. 좋은 찬송도 부르는 사람들과 일치해야 한다. 즉, 좋은 찬송은 일반 대중에게 진미(珍味)와 같을 수 없다. 사람 대부분이 즐길 수 없는 찬송을 써서는 안 된다. 모든 찬송가가 모든 사람이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찬송가는 그들의 특별한 경험에서 찬송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찬송은 그들을 노래하고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사람들과 일치시킬 수 있다. 기도하려고 하지만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를 때, 좋은 찬송은 기도가 될 수 있다. 좋은 찬송은 또한 새로운 영적 영역으로 인도해야 한다. 좋은 찬송은 우리의 마음에 말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부흥시킨다. 찬송은 우리를 억압과 환란에서 해방한다. 우리가 찬송을 노래하고 나면, 어떤 신성한 요소가 우리 안에서 생성되고, 우리는 어떤 신성한 것들이 우리에게 계시가 되는 것을 느낀다. 이 요소들을 고려해 볼 때 좋은 찬송은 무엇인가? 찬송이 주님을 만지고, 주님을 누리며, 주님을 더 사랑하고, 주님께 자신을 헌신하도록 한다. 찬송은 참으로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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