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그 말씀은 우리 안에 거주하실 수 있다.

Hernhut 2022. 5. 13. 16:28

 

 

 

그리스도의 [말씀하신] 그 말씀이 모든 지혜로 너희 안에 풍성히 거하게 하되 [너희의 마음과 생각 속에 거하게 하고, 너희 존재의 모든 면에 스며들게 하며]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로 서로 [영적인 것을] 가르치고 훈계하며 너희 마음속에 있는 감사로 하나님께 노래하고”(골로새서 3:16)

 

이 구절의 다른 번역본들은 모든 지혜와 함께너희 안에 거하게라는 구절을 연결한다. “모든 지혜로(안에)”라는 구절은 그 말씀의 거주지로 바꿀 수도 있고, 가르치고 훈계하는 움직임으로 바꿀 수도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매우 영감이 있다. 이 구절은 아주 놀랍다. 첫째, 주께로 오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그 말씀이 모든 지혜로 풍부하게 깃들도록 해야 한다. 그 말씀의 거함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그분의 존재를 알게 하고, 그 말씀은 우리가 그분과 가까운 삶을 살게 한다.

 

하나님의 그 말씀은 주님의 존재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그분의 움직임이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준다. 하나님의 그 말씀은 또한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따르고, 그분과 하나가 되게 한다. 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 우리 안에 있는 그 말씀이 우리가 주님을 찾는 이유가 된다. 우리 안에 있는 그 말씀은 우리가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서 주님께 기도하는 것을 사랑하게 한다. 우리 안에 있는 그 말씀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고 강력하게 하며,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고 주님을 따르게 한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우리는 주님을 알 수 있고 주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둘째, 이 지혜는 또한 우리가 활동할 수 있도록 강화한다. 우리의 활동은 '모든 지혜'로 가득 차야 한다. 주님께는 시와 찬송, 영적인 노래가 있고, 마음속으로 감사하며 노래하고, 성도들에게는 서로 주님을 누리고 체험하도록 가르치고 훈계할 수 있다.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지혜는 하나님께로 온다. 지혜는 위로부터 온다. 참 지혜는 순수하다(야고보서 3:17).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우리가 주님을 순수하게 갈망케 한다. 주님께 오는 사람은 지혜가 순수해야 한다. 주님께 오는 사람이 원하는 것은 주님이다. 그들이 사랑하는 분은 주님이시다. 그들이 추구하는 분은 주님이시다. 그들은 주님께 자신을 구별한다. 그들의 중심은 주님이시다. 이것이 순수함이다. 이 순결함은 그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자신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은 모세와 70인의 장로들이 체험한 것을 할 수 있다. 모세와 70인의 장로들은 아주 청명하기도 하고, 사파이어로 깐듯한 길 위에서 하나님을 본 체험을 했었다(출애굽기 24:910). 이 순결함이 오직 주님을 위해 살고 수고하게 한다. 이것이 지혜다.

 

나는 우리 모두 우리 안에 있는 그 말씀을 풍성하게 간직하여, 그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를 누릴 수 있는 모든 지혜를 갖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 모두 사랑하는 주님을 누리고 체험하며 추구하는 지혜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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