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구절: “이제 그분께 네 스스로 항복하고 복종하라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순응하라.] 그리고 평화를 누리라. 그러면 [너는 풍성해지고 위대해 질 것이고] 좋은 것이 너에게 올 것이다.(욥 22:21)
욥기 22:21-29절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에게 주어질 좋은 것, 축복, 유익에 대해 읽을 수 있다. 물론 하나님을 아는 것과 단순히 그분에 관해 아는 것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분에 관해 잘 모른다. 잘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이론적이기도 하고, 또 체험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그 중 아주 중요한 것은 체험적으로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다.
하나님을 어떻게 알까? 권위역 욥기 22:22-23절을 보면 “돌이키다”와 “영접하다”라는 단어가 그 질문의 답을 주고 있다. “한번 돌이키는 것”은 위기지만 “계속적으로 영접하는 것”은 과정이라는 것에 주목하라.
돌이킴 – 모든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방황해 왔다(이사야 53:6; 누가복음 15:13). 본성적으로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분께 돌이키고 그분과 화평해야 하고,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에베소서 2:13; 베드로전서2:25).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다(이사야 55:6-7).
영접함 – 주님께로 돌이킨 후 각 개인의 구세주로서 그분을 영접하고, 신뢰해야 한다(요한복음 14:6; 히브리서 7:25; 요한계시록 3:20). 그런 다음 그리스도의 법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명령을 복종해야 한다(여호수아 1:8; 요한복음 14:15, 21). 그렇게 함으로써 그분을 구세주뿐만 아니라 친구(요한복음 15:14-15), 거룩하신 분(고린도전서 1:30), 공급자(빌립보서 4:19), 지키는 자(유 1:24)로 그분을 알게 된다. 만유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 알게 된다(골로새서 3:11).
하나님을 아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요한복음 14:9절과 바울이 말한 사도행전 9:4-6, 빌립보서 3:10절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을 아는 척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척도로 결정된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살아내고 영접하면 할수록 더 그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어떤 좋은 것이 생길까?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어떤 유익이 있을까?
1. 건축될 것이다.
23절에 그리스도인이 건축된다고 말한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그리스도를 앎으로 영적으로 강하게 되고, 담대해지고, 강력한 자들이 된다(에베소서 6:10). 자기의 구세주로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써 하나님께 돌이킨 적이 있는가?(골로새서 2:6-7, 베드로후서 3:18) 나약하고, 무기력한 그리스도인이 될 필요가 없다(다니엘 11:32).
2. 죄에게서 과감하게 떠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요, 장막이다(고린도전서 6:19). 하나님을 알 때 죄에 대한 하나님의 증오를 나눌 것이고, 죄를 처리할 것이다(고린도전서 7:1). 분명하게도 죄에 대해 가벼이 보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아주 친밀하게 알지 못한다. 하지만 여기서 “너희 텐트”는 몸뿐만 아니라 집이나 사업체를 가리킬 수도 있다. 이 텐트 안에 있는 죄와 불미스러운 모든 것들을 과감하게 버렸는가?(역대하 29:16-17; 시편 51:6)
3. 풍성케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알고, 죄를 멀리하고 금과 은을 멀리하면 전능자가 금이 되시고, 진귀한 은이 되실 것이라고 말한다(욥기 22:24-25).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진정으로 풍성한 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으로 금과 은으로 풍성하게 된다(골로새서 2:9-10). 진실로 믿는 이라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공동 상속자다(로마서 8:16-17). 그리스도인의 소유를 소유하라(오바댜 1:17). 그러면 완벽한 평강(요한복음 14:27), 가득한 기쁨(요한복음 15:11), 증거하는 능력(사도행전 1:8), 풍성한 은혜(고린도후서 12:9)를 체험할 것이다.
4. 주님 그분 자신으로 기뻐할 것이다.
이는 감사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늘 실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땅에 속한 것과 세상의 것에서 멀어지게 될 것을 의미한다. 또 이는 결코 변하시지도 않고, 실망시키시지도 않으시는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만족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히브리서 13:8). 그리스도를 알게 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그분의 선물, 봉사, 집 안에서 증가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분 안에서 증가한다. 또한 그분이 주시는 기쁨을 위해 새로운 갈망을 알기 시작한다(시편 37:4).
5. 기도에 대한 답을 찾을 것이다.
기도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대단한 특권이다. 진실로 친밀하게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그들의 기도에 대한 답을 얻는다는 성경 전체와 체험의 증거가 있다(요한일서 3:22, 5:14-15).
6. 열매 맺는 증거를 할 것이다.
삶과 입술로 주님에 대한 효과적으로 증거하는 사람들은 진실로 그리스도를 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로운 뜻에 따라 사역한다면 어떤 사역이든 잃지 않을 것이다(마가복음 14:8-9; 고린도전서 15:58; 갈라디아서 6:9). 잃어버리지 않는 사역에 대한 결과가 얼마나 은혜로운 약속인지!(시편 107:2; 요한복음 3:14-15)
7. 삶에 하나님의 미소를 담을 것이다.
“네 길에 빛이 비추리라”. 이것은 하나님의 기쁨, 인도, 축복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민수기 6:24-26; 시편 90:17; 잠언 4:18, 10:22). 얼마나 놀라운가!
'the Brethren > 연(輦)모임 메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도나무와 그 가지는 하나다. (0) | 2022.03.18 |
---|---|
유대인들만 있던 곳에 오다. (0) | 2020.09.01 |
공과1 참되신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 (0) | 2019.12.16 |
학습의 7일과 하나님과의 동행 (0) | 2018.07.01 |
에녹 : 두 에녹의 책임에 대해 배움 (0) | 2018.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