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젊은(어린) 성도들을 돌보기

Hernhut 2018. 3. 12. 16:13

아가서 8장에 주님과 그분의 사랑하는 이의 달콤한 대화가 있다. 그 주의 사랑하는 이는 주님과 합병되고, 그분께 순종하고, 주님에 의해 성숙하고, 그리고 주님을 체험한 믿는 이다. 아가서 8:8절에는 한 질문이 있다.

우리에게 작은 누이가 있는데 그녀에게는 젖가슴이 없도다. 우리 누이가 청혼을 받는 날에는 우리가 그녀를 위해 무엇을 할까?”

하나님은 작은 누이에게 관심을 두셨고, 아직 삶이 성숙하지 못한 믿는 이는 연약하고 어리다. 아가서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한 추구자와 성숙한 이는 성막에서 틀림없이 모서리 널판이 될 것이다. 하지만 성숙한 이의 관심은 어떤 종류의 널판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영적인 사람이 될까, 어떻게 자신의 사역을 해낼까, 어떻게 주님을 증거할까에 있지 않다. 오히려 성숙한 이는 어떻게 주님을 위하고, 어린 성도들, 약한 성도들을 먹이고, 양육하고, 돌보는 일에 관심이 있다. 이것이 성숙한 이가 주님께 답하는 이유이다.

나는 성벽이요, 내 젖가슴은 망대들 같으니 그런즉 내가 그분의 눈에 은총을 입은 자 같구나.”(8:10)

젊은이들의 성장이 모서리 널판의 감싸줌, 보호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 여기에 성령의 사역으로 산출된 금등대의 증거와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하고 신성한 생명의 공급이 있다. 하지만 어리고 약한 이들은 모서리 널판의 보호를 감사하지 않고, 이런 보호에 머무는 방법을 모를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에게서 멀리 떠나게 할 의도를 가진 사탄의 모든 유혹에 직면할 수 있다. 아가서에서 그 때에 사랑이 넘치는 그리스도는 이 어린 성도를 보러 오시고, 그들을 돌보고, 그들을 얻으신다.

성막이 건축되고, 합당하게 세워지기 위해 이 두 모서리 널판이 있어야 한다. 성경에서 숫자 2는 증거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에서 모서리 널판인 형제들과 자매들이 둘보다 더 많을 수 있다. 그들은 기둥으로서 함께 세워지고, 안정감을 주고, 교회를 축복한다. 우리는 모두 모서리 널판이 되기를 열망해야 한다. 그래서 내적으로, 외적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이들은 그분께서 하시는 것처럼 성도들을 돌보고, 교회를 돌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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