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비유의 주제

Hernhut 2017. 6. 20. 14:19

   

마태복음 13장에서의 일곱 비유에 대해 명심해야 할 것은 하늘왕국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 비유들은 믿음을 통한 은혜로 구원 받는 것과 관계가 없다. 믿음을 통한 은혜로 구원 받는 것은 이 일곱 비유에서 중심 주제가 아니다. 이 비유들이 분리(선별)를 다룰 때 선별의 결과에 따라 말한 모든 것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 비유의 의미는 아주 가까운 장래의 주제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이론인지 종말론적 교리인지 또는 그런 것들이 아닌지 등이 가타부타 조금도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처음에 아시고, 만나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끝에서도 만나시고 아시는 편재하신 그분은 말씀하셨다. 그분은 이 비유들을 세우시고, 분명한 방식으로 조성하시고, 그분 말씀에 특별한 순서와 위치로 그 비유들을 배열하셨다. 그분께서 세우신 방식에 따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은 일의 맨 끝에 있다. 일곱 번째 비유에서 하나님 자신은 여섯 비유를 다루신 후에 사람에게 계시하셨다. 먼저 바다에서 나온 이들을 선별하실 것이다. 이 선별은 시대의 끝에서 일어날 것이다. 심판대 사건이 이어질 것이고,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이어질 것이다. 이 일은 천사들에 의해 수행될 것이고, 어떤 이들은 왕국에 들어가고, 어떤 이들은 왕국에서 쫓겨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일곱 비유의 주제는 제안된 하늘왕국의 중심이다. 이 주제는 각 비유의 시작에서 주어졌다. 이 주제는 이 비유에서 계속 나열되고 있다. 어떤 비유는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지만 놓칠 수 없는 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