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그물 비유

Hernhut 2017. 6. 17. 16:35


또 하늘의 왕국은 마치 바다에 던져 각종 물고기를 모으는 그물과 같으니라. 그물이 가득 차매 그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모아 그릇에 담고 나쁜 것은 버렸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들 가운데서 사악한 자들을 갈라내어 불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통곡하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시니라.”(13:47-50).

 

마태복음 13장에 있는 비유는 그물비유입니다. 이 그물비유는 현제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짧게 언급하는 것(13:47)으로 시작한다. 그런 후 이에 이어지는 구절들이 세 구절을 말씀하셨다(13:48-50). 이 말씀에는 세상 끝에서 일어날 사건이 중심이 되고, 제도가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상속이 구속되고 또 신부가 그리스도의 아내가 되는 것이 전개가 된다.

 

바다에 던져진 그물은 현제도에서 이방인들 가운데의 하나님 사역을 말한다. 바다는 이방인을 말하고, 바다에 던지는 그물은 그분의 사람들을 이방인들로부터 이끌어내고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것을 말한다(15:14).

 

이스라엘이 제안 받은 하늘왕국을 거절한 후 이스라엘과 구별된 또 다른 민족이 이스라엘이 거절한 것을 제안 받게 되었다(21:33-43, 벧전 2:9-11). 유대인도 이방인도 아닌 한 민족이 이스라엘이 실패한 곳을 산출할 기회를 부여 받았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창조로 구성되는 이 새 민족은 주로 이방인이지만 유대인과 이방인에게서 분리되었다. 하나님은 남은 자들의 은혜의 요소이기는 하지만 그분의 이름을 위해 이방인들로부터 새 민족 안으로 이끌 동안 지속되는 두 날(2,000)의 모든 제도를 따로 떼어 놓으셨다. 물론 유대인들도 그 새 민족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11:5). 그물비유에 따라 이 사람들의 옮겨짐은 하늘왕국과 관계가 있었다. 이 옮겨짐은 이방인들에게 던져진 그물과 같다. 그물에 걸려 이방인들로부터 옮겨지는 이들(그리스도 안에서 새 창조의 일부가 되는 이)은 목적으로 옮겨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의 옮겨짐은 하늘왕국과 관계가 있다. 그들의 옮겨짐은 이스라엘이 거절하고, 그들에게서 빼앗아 다시 제안한 왕국에서 차지할 그들의 위치를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바다에서 옮겨짐 그 자체는 비유의 중심 목적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바다에서 옮겨지는 그들의 목적, 중심적 과제를 알리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집에 다시 들어가신 후 그분께서 주신 세 모든 비유는 앞에서 주어진 사건들(현제도 동안이나 전에 일어난 사건들)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이들 비유들은 제도 후에 일어나는 사건을 중심한다. 이 비유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루시는 것을 완료하시는 그 때와 그 직후인 시대의 맨 끝이라고 해야 자연스럽다. 이 비유들의 사건들은 그리스도의 재림 직후 환란의 때에 일어난다. 이런 면에서 이 비유들은 인자의 마지막 7년과 주의 날 초기에 일어난다. 이 날은 다니엘의 이뤄지지 않은 70번째 주()(9:24-27), 다니엘 예언의 끝에서 볼 수 있는 75일이다(12:11-13).

 

마지막 세 비유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앞의 두 비유(보물과 진주)에 있는 사건에 이어서 연대적으로 집 안으로 돌아와 주어진 것(그물)이다. 이미 말한 것처럼 이 이웃하는 비유에 있는 사건들은 연대순으로 볼 수 있다. 이 각각의 비유들은 과거에 있는 사건을 언급함으로서 시작한다. 하지만 각 비유의 중심적 주제는 과거 사건에 관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각 비유의 중심적 주제는 이 과거 사건을 기초로 하고, 미래 사건과 관계가 있으며, 제도 이후 일어나는 사건이 전개가 된다. 이 세 비유는 하늘왕국과 관계가 있고, 계시된 목표에 가까워지는 사건들과 관계가 있다. 이 사건들은 이 제도 끝과 다음시대 초, 인자의 날 끝과 주의 날 초에 일어날 사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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