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혼인잔치 비유가 말하는 것

Hernhut 2017. 6. 16. 13:18


마태복음 22:2-14절에 있는 혼인잔치 비유는 마태복음 1장부터 요한계시록 19장 처음 부분을 통해 볼 수 있는 모든 파노라마를 덮고 있다. 이 비유는 하늘왕국에 관한 이스라엘과 교회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완전함을 덮고 있다. 그리고 이 비유는 메시아 시대 이전 요한계시록 19:7-9절의 혼인잔치를 확장하고 포함한다. 이 비유에서 볼 수 있는 혼인잔치를 위한 하늘왕국은 복음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확장되었고, 이스라엘이 그 제안을 거절했으며, 왕국은 이스라엘에게서 멀어졌다(21:33-43).

 

사도행전에서 또 다른 독립체 곧 교회가 이스라엘이 거절한 것에 대해 받아들이는 존재가 되었다(2:1-47, 16:16-19). 하지만 이 비유에서처럼 이스라엘에게 재 제안이 되었다. 이 재 제안은 사도행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왕국을 소유하고 있는 어린 교회는 사도행전 2장에서 시작하여 28장으로 끝나는 것으로 이스라엘에게 재 제안을 했다. 그렇지만 이 비유에서처럼 다시 거절을 하게 되었다. 그 제안을 확장하는 종들은 핍박을 받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했다(4:17-21, 5:40-41, 7:54-60). 이것 때문에 또 다시 같은 일이 벌어졌다.

 

A.D. 66년과 70년 사이에 타이터스와 그의 로마군대는 주님에 의해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학살하고, 분산시키고, 뿌리째 뽑아버리고, 예루살렘을 멸하도록 보내졌다. 이 부르심은 비유에서 볼 수 있듯 유대인과 큰길에 나가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확장되었다. 비유의 이 부분은 서신서의 의해 신약성경에 다뤄졌다. 이 서신서 일부는 그 제안이 여전히 이스라엘에게 열려 있을 때인 사도행전 기간 중에 써졌다. 물론 이 기간에는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이 제안이 열려 있었다. 또 비유에서처럼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귀를 기울였고, 다른 사람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모든 서신서들은 이 제도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늘 왕국에 대해 제안하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따라서 이 서신서들은 이 제안을 둘러싼 그 제안에 대한 여러 방면을 제시한다.

 

비유에서처럼 일의 끝은 이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한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증언할 것이고, 다른 어떤 이들은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지 않았다. 합당한 준비나 합당치 않은 준비는 마태복음 22:10-12절과 요한계시록 19:7-8절에 기록되었다. 그 준비는 혼인예복을 소유하느냐 수유하지 않느냐와 관계가 있다. 합당하게 의복을 입은 이들은 잔치에 참여하는 것을 허락될 것이고, 땅을 통치하러 오실 아들과 그분의 왕비를 고대할 것이다. 하지만 합당치 않게 의복을 입은 이들은 그분의 왕국에 있는 위치를 차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통치하러 아들의 오시는 것을 고대하지 못할 것이고, 잔치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될 것이고,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날 것이다. 그들은 아들의 아내가 되는 이들의 위치를 차지하지 못할 것이고, 상속구속에 대한 완성이 되지 않을 것이다.


주호촌의 왕국의 비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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