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구속자(2)

Hernhut 2017. 5. 30. 14:35

모든 권세의 근원을 암시하고, 모든 권세의 중심이고, 모든 권세가 뿜어져 나오는 곳인 하나님의 보좌 한가운데 계신 이가 이제 유다지파의 사자이기보다 오히려 어린양으로 묘사되었고, 그분이 아버지의 오른편으로 와서 두루마리를 취하신다. 그분만이 자격이 있으셨다. 그분께서 자격이 있으셨던 이유는 바로 다음 구절에 그 자격을 강조하고 있다. 구체적인 것은 그분의 갈보리 사역에 대한 언급만으로 그분이 어린양이 되신다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그분이 아버지의 오른편에서 두루마리를 받은 후 살아있는 네 생물과 24장로들은 성도의 기도 즉 그 향기로 가득한 대접과 하프를 사자가 아닌 어린양 앞에 던졌다(5:6-8). 그런 후 살아있는 네 생물과 24장로들은 새 노래를 불렀다.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어린양으로서)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더라.”(5:9b-10)

 

천천, 만만으로 묘사된 무수히 많은 천사들이 보좌와 짐승(살아있는 생물)들과 장로들 주변에 나타났다. 이 수많은 천사들이 큰 목소리로 선포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5:12)

 

이후에 하늘, ,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창조물들이 수많은 천사들이 선포하는 선포와 비슷하게 일제히 선포하게 된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5:13)

 

계속해서 유다지파의 사자보다도 오히려 어린양에 대해 언급했다. 왜 그런가? 그 답은 간단하다. 그것은 어린양으로서 그분의 사역에 근거한다. 그분만이 아버지의 오른편에서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두루마리에 있는 인봉을 떼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구속은 고려중인데 그것은 몰수된 상속을 구속하고 이 구속사역을 수행할 자격이 있는 과거 어린양으로서의 그분의 사역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문제가 밭을 구매하기 전 그분이 과거에 가진 모든 것을 판 보물비유를 한 이유다. 그것은 어린양으로의 그분의 과거사역에 모든 기초가 된다. 이 과거사역을 제외하고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공동상속자들을 기다리는 미래 구속된 상속을 받을 수 없다.

 

구속은 항상 사자를 통해서가 아니고, 어린양을 통해서 주게 된다. 그리스도는 요한계시록에서 단 한번 사자로 언급되었지만 그분은 요한계시록에서 28번 어린양으로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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