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누룩비유(4)

Hernhut 2016. 10. 7. 21:45

누룩이 항상 구약성경에 사용되었던 방식에 비추어 그리스도는 그분께서 마태복음 13:33, 16:6, 11절에서 하신 것처럼 상징적인 의미로 단어를 사용하실 수 있으셨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 단어가 무엇을 의미했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을 것이다(16:12). 아니면 또한 이런 점에 있어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5:6-8, 갈라디아서 5:9절에서 했던 것처럼 그의 서신에서 이 같은 상징적인 의미로 단어를 사용할 수 있었다. 또 이 서신을 수신하는 이들은 그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누룩이 마태복음 13:33절에서 사용된 것에 추가된 특징은 문맥에서 이 단어 사용이 시작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구절 자체의 문맥은 이 단어가 이해되었다는 것을 계시한다. 이것은 누룩이 신약성경 다른 어디에 사용되었고, 이해되었다는 것이다. 신약성경의 모든 곳에 누룩이 나타난다. 그 문맥은 그 단어가 항상 분명하게 구약성경 용례를 따르는 한 가지 방법으로만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누룩사용을 시작하는 마태복음 13:33절 문맥은 열매 맺는 것과 사탄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열매 맺는 것을 멈추게 데 사용하는 방법과 관계가 있다. 앞의 두 비유는 사탄이 점진적으로 타락하게 하고 그 후 하락하게 하는 거짓교리를 도입하는 것을 나타낸다. 누룩의 비유는 단순히 문제의 결론을 드러낸다. 누룩의 비유에 따라 오늘날 교회시대에 제안된 왕국을 둘러싸고 있는 메시지는 교회시대의 끝 무렵이 될 것이고, 그 땐 완전히 부패되었을 것이다. 교회 초기에 도입된 부패는 제안된 왕국이 완전히 타락되는 것과 관계될 때까지 점진적으로 모든 기독교에 침투할 것이다. 이 비유에 따르면 이것은 교회 시대가 끝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빵과 음료 > 새벽이슬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루 서 말(2)  (0) 2016.10.10
가루 서 말(1)  (0) 2016.10.09
누룩비유(3)  (0) 2016.10.07
누룩비유(2)  (0) 2016.10.05
누룩비유 (1)  (0) 201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