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누룩비유(3)

Hernhut 2016. 10. 7. 16:01

이 절기들로 보여준 계속되는 상징성 안에 하나님은 속죄의 날을 정하셨다. 속죄의 날은 일곱 절기 중 여섯 번째 날이었다. 누룩이 섞인 것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나님의 명령이 있은 직후 이미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적용받았던 사람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피를 흘려야 했다. 속죄의 날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의 적을 이미 받았던 이들을 위해 죄에서 계속 구별되도록 하는 실패에 대해 덮는 준비를 해야 했다. 이 절기는 누룩으로 상징된 것으로부터 계속적으로 자신을 구별하는 데 실패하는 것과 관계가 있었다.

정확한 것은 세상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말과 하늘에 속한 곳에서의 그리스도의 현재 대제사장적 사역을 통해서 오늘날에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유월절의 어린양(예수님)의 피를 적용 받았고, 순수함을 지키도록 명령 받았다. 하지만 과거시대의 이스라엘사람들처럼 죽음의 몸을 소유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실패를 체험한다. 이스라엘 장막에서처럼 공급이 중단된다. 그리스도는 은혜의 보좌 위에 있는 그분 자신의 피를 기초로 하여 하늘에 속한 곳에서 오늘날 사역하고 계신다. 이런 면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은 죄 지은 그리스도인들을 대신해 정결케 하신다. 하지만 정결은 반사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결은 조건적이다. 정결은 자기 죄를 인정하는 그리스도인에게 달려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면 그분께서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일 1:9, 4:13-16, 9:23-28, 10:19-39, 요일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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