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누룩비유(2)

Hernhut 2016. 10. 5. 12:58

하지만 레위기 2:11절에서 말한 제물에 누룩 사용을 금하는 모세의 경륜 안에 두 가지 예외가 있었다. 레위기 7:13, 23:17절은 누룩이 들어간 제물을 언급한다. 수세기 후 아모스 역시 누룩이 들어간 제물을 언급했다(4:5). 누룩이 들어간 이 세 경우 모두에서 다른 제물들도 언급되었다. 레위기 7:13, 23:17절에서 가른 제물들은 사람의 죄를 속죄하는 피 희생을 특별하게 말해졌다. 아모스 4:5절의 제물에는 피에 대해 특별하게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피가 언급된 다른 제물에서 피를 추론할 수 있을 뿐이다(7:1-14, 23:5, 27 12:1-51, 16:1-34, 4:4).

성경과 관련된 다른 곳과 문맥을 비추어보면 누룩은 사람의 죄를 보여주기 위해 이 제물에 들어갔었을 뿐이다. 누룩이 없는 제물이 순수함을 보여주는 데 사용되었던 것처럼 누룩은 부패를 보여주기 위해 들어간 것이었다. 이것은 레위기 23장에 있는 무교절을 둘러싸고서 하나님의 명령으로 여실히 드러낼 수 있다. 첫 태생의 죽음과 피의 적용 이후 그날 즉시 시작해 이스라엘 사람들은 7일 동안 누룩이 들어간 어떤 것을 먹지 말도록 명령을 받았다(23:5-6).

이것은 피를 적용 받은 사람들이 일정 기간 동안 그들 스스로 순수함을 지켰다는 사실을 둘러싸고 있는 하나님의 진리를 가리킨다. 이 일정 기간은 이후 계속되는 그들의 삶 동안 하나님의 진리로 사는 것을 말한다. 이 절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시작했고, 수세기에 걸쳐 지켰던 것은 사실이었고,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남아 있다. 그것은 또 전 시대에 걸쳐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지켜졌고,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전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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