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성도들은 종들이 된다.

Hernhut 2016. 5. 15. 20:32


빌립보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바울은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로 표현했지만 정작 자신은 그리스도의 종으로 말했다(1:1).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먼저 성도들이다. 하지만 그분의 거룩하심을 누림으로 우리는 결국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이 된다. 모든 성도들은 주의 종이 되는 것이다(22:3).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이면 우리 미래를 결정하거나 우리 삶을 관리할 권리가 없다. 결국 우리의 체험은 사도바울과 같아질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지만 우리가 그리스도인 생활 안에서 자라는 것처럼 우리는 결국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는 소유의 문제이지만 안에는 위치의 문제다. 우리가 거듭나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존재의 위치와 신분을 갖는다. 그런 다음 우리가 구원의 과정을 통해 생명 안에서 자람으로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람들이 된다. 우리는 실제적으로 주님 안에 속해 그분을 섬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