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사람의 타락과 영의 죽음

Hernhut 2016. 4. 29. 10:44


 

가련한 우리 조상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의 순서를 엉망으로 만들고, 하나님을 대항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을 창조하셨을 때 그분은 우리의 몸에 공급하기 위해 동산에 각종 실과나무를 만드셨습니다. 동산 중앙에 생명의 나무가 있었고, 하나님은 생명의 나무에 그분의 생명을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옆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심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은 네가 마음대로 먹어도 되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2:16-1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이브는 금과(禁果)를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육신적으로는 그 즉시 죽지 않았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셨지만 아담은 거의 1,000년을 살았습니다. 그는 아들, 딸들이 있었고,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셨던 그날에 죽은 것은 무엇입니까? 그들의 영이 죽은 것입니다. 다른 말로 그는 죄를 지었고, 하나님의 명령에 대항하여 반역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진 것입니다. 그들의 영은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영은 그 실제 기능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람의 영 안에 있는 기능 중 교통의 기능이 마비된 것입니다. 물론 양심과 직관의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과의 교제의 기능이 없이는 양심과 직관의 기능은 어떤 완전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 기능들이 거의 죽음으로 확장이 되면 혼의 기능에까지 영향을 주고, 몸의 기능에 미치게 됩니다. 아담과 이브는 그들의 영에서 몸까지 죄가 확장되기까지 거의 1,000년이 걸렸습니다. 오늘날에는 평균 80년 정도가 걸립니다. 그만큼 죄가 빠르게 확장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해 성경은 육체라고 말합니다. 창세기 6장을 보면 사람이 이미 혼과 몸이 있는 육체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죄성을 가지고 혼과 몸 안에서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향하는 사람의 영은 죽은 것입니다. 사탄 즉 죄에게로 향하는 영이 살아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끊어졌지만 사람의 영은 여전히 악과의 교제에 방향을 돌립니다. 그것은 죄성을 가진 영이 사람의 몸에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교제가 깨졌지만 그 영의 모양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지은 후 그들이 벌거벗고 있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졌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자신을 숨겼습니다. 이것은 양심의 기능입니다. 모양은 표면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위험이 닥쳤을 때 하늘에 부르짖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모양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그것은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혼과 몸은 가지고 있지만 영은 가지고 있지 않은 불완전한 육체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