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른훗 일기

오늘의 암구호- 돌봄, 동정심, 주의 긍휼, 주의 은혜

Hernhut 2015. 6. 11. 23:08

돌보는 것을 그만두지 마라.

 

미가 6:6-8

오 사람아, 그분께서 무엇이 선한 것인지 네게 보이셨나니 {}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의롭게 행하고 긍휼을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6:8).

엄동설한이었던 지난겨울에 월세가 밀린 집에서 거주하던 한 가족이 그 집에서 퇴거해 줄 것을 요구받았다. 그 퇴거가 건물주의 판단이고, 그 건물주와의 미묘한 감정이 있었지만 퇴거요구의 시기와 방법은 곁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비난의 원인이 되었다. 우리 교회에서도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우리 교회형제들이 그들의 문제를 토론하였는데 동정심이 부족해 보이는 것 같았다.

 

미가는 부() 축척을 강조하고, 불공평한 지도자들이 습관적으로 탄압하고, 가난한 자들과 연약한 사람들을 동정하지 않던 시대에 살았다(2:1). 그가 살던 시대가 오늘날과 얼마나 닮아 있는지! 주님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부자들과 힘 있는 자들은 없는 자들에게서 그들에게 있는 조그마한 것까지도 빼앗고, 탐하고, 억압한다(2:2, 7-9).

 

거짓 선지자들은 부패가 가득하기 원했고, 그들의 사악함을 고의적으로 무시되기 원했다(2:6, 11). 반면 미가는 이스라엘의 자기기만을 멈추라고 말했고, 주님으로부터 오는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불공평으로 속상하신 하나님은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함으로 그분의 아름다우신 임재의 무게를 지우셨다(1:2-4). 그분은 모세를 통해 그들과 세운 계약과 약속 위반에 대해 고소하셨다(19:124:18). 사람들은 회개의 표시로써 송아지, 숫양의 희생물을 가져오는 것과 올리브오일 강에 오는 것으로 반응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신 모든 것은 그들이 옳은 일을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옳은 일은 긍휼을 사랑하고, 그분과 겸손함으로 걷는 것이다(6:8).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자신께 순종하는 것을 도우신다. 그분은 오늘날 그분의 공평하심과 동정하는 마음을 갖기를 원하신다.

 

그런 소식을 들은 우리교회는 그 가족을 교회가 마련한 재활 주택을 제공했다. 얼마 동안 그곳에 살면서 그들은 재활할 힘을 기르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함께 읽기: 야고보 1:27, 빌립보서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