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사도행전

복음이 로마 군인들에게 전해지다. -3-

Hernhut 2015. 5. 7. 10:00

 

그렇다. 바울을 지키는 군인은 그의 삶을 보고 들을 기회가 있었다. 각 사람은 바울을 찾은 사람들에게 말한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지키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구원에 관해 바울에게 질문할 수 있었다. 필리피의 간수와 같이 이 군인들은 바울의 메시지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 그런 후 바울은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그들에게 가르치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구원받은 군인들은 로마제국 전역에 보내졌다. 그들이 가는 곳곳마다 복음이 전파되었다. 바울의 감옥은 복음전파를 하는 곳이 되었고, 구원받은 군인들은 복음을 전파하도록 보내어졌다. 바울은 복음이 전진되어 나아가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1:12).

 

다른 사람들이 1년 내내 24시간을 우리를 지켜본다고 생각해 보자. 그들은 우리의 생활의 뭔가를 보고 관찰할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볼 것이다. 그들은 이 사람이 아주 흥미롭다. 이 사람은 같은 나이의 사람들과 다르다.”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성경이 우리의 생활을 다르게 한다고 볼 수도 있다.

 

우리가 팔이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셨는가?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지? 그 이유는 뭐지?” 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나님은 병원에 들어가도록 우리를 사용하실 수도 있다. 감옥에서 바울을 사용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병원에서 사용하실 수 있다. 간호사, 의사, 그리고 다른 환자들이 24시간 우리 주변에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간호사, 의사, 그리고 다른 환자들은 우리에 관해 다른 어떤 것을 관찰할 것이다. 우리는 주님에 관해 그들에게 말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거기서 다른 환자를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다. 우리는 또한 간호사나 의사들 그리고 찾아온 보호자들에게 복음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런 곳으로 보내시는 이유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