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사도행전

위험한 여행-1-

Hernhut 2015. 5. 1. 10:43

 

첫 번째 유대인에 의해 그리고 난 후 로마인에 의해 바울은 억류가 된다. 이것은 바울이 로마로 가도록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다(23:11). 여기서 우리는 로마로 죄수 바울을 데려오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살펴볼 것이다. 환영인사(歡迎人士)가 아닌 죄수로 여행하게 된다. 바울은 약 2년 동안 카이사레아에서 죄수가 되었다. 때마침 바울이 바울로 가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 여행은 육지가 아닌 바다를 통해 가는 여행이었다.

 

로마로 가는 바울의 여행은 사도행전 27장에서 주의 깊게 설명하고 있다. 바울은 바다로 가는 이 여행에서 위험하고 해를 당할 것을 알았다(고후 11:26). 바울은 이미 여러 번 배가 난파되었던 적이 있었고, 지중해 물속에서 오랫동안 보냈다(고후 11:25).

 

바울이 어려운 바다여행을 접했을 때 그는 주님께서 사도행전 23:11절에서 자신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했다. 기운을 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에 대해 증언하였듯이 반드시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나님은 항상 자신께서 하신 말씀을 지키신다. 죽은 바울이 로마에서 증인으로서 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시지 않으시기 때문에 자신이 로마에 도착할 것을 알았다. 로마로 가는 여행이 위험하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도착지는 알려져 있었다. 바울이 도착할 목적지는 로마였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의 목적지를 제시하셨다. 마태복음 7:14절에 의하면 우리의 목적지는 생명으로 인도되는 곳을 여행하고 있다. 베드로는 우리가 하늘에 마련된 상속을 가지고 있다고 우리에게 말한다(벧전 1:4). 예수님은 어느 날 우리가 하늘에서 그분 자신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우리에게 약속하셨다(17:24, 14:2~3). 그러므로 성도들은 나는 어느 날 하늘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 왜냐면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삶을 통한 우리의 여행은 때로 어렵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