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사도행전

바울의 긴 메시지

Hernhut 2015. 4. 24. 15:47

 

한 주간의 첫날 믿는 성도들은 떡을 떼기 위해 함께 모였고, 바울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20:7). 성도들이 떡을 떼기 위해 모였던 날이 안식일이 아니고, 주일이라고 하는 일요일이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같은 날 모인다.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한 주간의 첫날 커다란 일이 일어났는데 그날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다(24:1, 34).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을 경배하고, 기념하기 위해 함께 모인다.

 

트로아스 사람들이 한 주간의 첫날 교회로 모였을 때 바울이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했다(20:7). 성경은 바울이 한밤중까지 말씀을 전했다고 말한다(20:7). 이런 집회는 오늘날의 집회와 전혀 다르다. 오늘날 목사들은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는다. 아마 이렇게 전하는 목사가 있다면 그 다음 주에는 성도들이 떠날지도 모른다. 우리는 바울이 설교를 시작했을 때를 말하지 않지만 바울이 계속해서 전파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20:9). 이것이 아주 긴 설교였다.

 

가끔 목사가 일반적인 때와 다르게 조금 더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런 것에 관해 올바른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텔레비전 앞에서 몇 시간 동안 앉아서 있을 수 있다. 오랫동안 친구들과 스포츠를 하고 소풍을 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교회에서 오랫동안 설교를 듣고 말하기를 지루해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텔레비전이나 소풍이나 친구보다 덜 중요하다는 것인가? 하나님은 우리의 영을 먹일 영적 양식을 우리에게 주시고 계시다. 교회 안에서 성경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가르치기를 좋아하는 성도들이 있음을 감사할 필요가 있다. 복음을 전파하는 가장 큰 형제들은 오랫동안 전파하고 있었다(20:9). 오늘날 교회에서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메시지를 전한다면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당신을 유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할 것이다. 중간에 졸리면 잠을 자도 좋고, 목이 마르면 음료수를 마셔도 좋고, 배가 고프면 식사를 해도 좋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말을 중단시키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