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사도행전

그는 되고 왜 나는 안 되나? -2-

Hernhut 2015. 4. 19. 21:42

 

여기에 생각 속에서 지켜야할 어떤 것들이 있다.

 

 적당한 시간이 아닐 수 있다. 요한마가는 1차 전도여행에서 바울에게 유익함이 없었다. 그래서 바울은 2차 전도여행에서 그를 데려가기를 거절했다. 아무튼지 그 당시에는 적당한 시간이 아니었다. 바울은 그가 죽기 직전에 요한마가에 관해 말을 했다. 오직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마가를 취해 데리고 오라. 그가 사역을 위해 내게 유익하니라.”(딤후 4:11) 바울이 죽기 전에는 바울에게 유익했었다. 요한마가는 이제 늙었고, 그는 여러 해 동안 많은 공과를 배웠고, 더 강한 사람이 되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마가복음을 쓰도록 하셨다.

 

가끔 우리는 어떠한 일을 하거나 어떤 장소에 가기 전에 나이가 들고, 지혜로워지고, 강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급하게 서둘러 외형적인 성공과 행복을 위해 달린다. 하지만 하나님은 급하시지 않으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내하는 것을 가르치기를 원하신다. 가끔 우리는 나는 기다릴 수 없어. 난 그것을 해야만 해.” 라는 이기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기다려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치셔야 한다. 5학년생이 할 수 없는 것을 6학년생은 할 수 있고, 4학년생이 할 수 없는 것을 5학년생은 할 수 있다. 우리는 5학년 수준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6학년 수준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우리가 준비되지 않았을지 모른다. 7살 먹은 아이가 차를 좋아하고, 차를 몰고 싶어 하지만 그가 차를 운전한다면 그것은 재난이 될 것이다. 요한마가는 바울과 함께 위험한 전도여행을 하기에 준비되지 않았었다. 군인이 총 쏘는 법을 배우지 못했는데 전쟁터 한복판에 보내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