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들은 구원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유대에서 온 어떤 유대인들은 채찍질을 하며 거짓된 것을 이방인 성도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모세의 관례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행 15:1) 할례는 태어난 지 8일이 되면 모든 유대 남자 아이들에게 행해진 어떤 것이었다(창 17:10~14). 다른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이 구원 받기 위해서는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아야만 한다고 가르쳤다. 이 가르침이 참일까 아니면 거짓일까? 성경이 이 가르침에 관해 무엇을 말하는가? 베드로가 이방인 코넬리우스에게 전파했을 때 모세의 율법, 할례를 지키라고 말하지 않고, 다만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전파했다(행 10:43). 바울 또한 안티오크에 있는 시나고그에서 전파했을 때 할례로 구원받으라고 말하지 않고, 다만 믿음으로 구원받으라고 말했다(행 13:38~39, 42). 베드로에 의하면 할례를 통하거나 율법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고,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했다(행 15:11).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받고 네 집이 받으리라.”(행 16:31)

 

많은 사람들은 전통이나 교리나 어떤 율법을 지키고 행함으로 구원 받는 줄 안다. 그래서 교리를 채택하고, 주장하고, 때로는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하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구원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이다. 구원은 선의 문제가 아니라 은혜의 문제다. 헌금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다. 커다란 교회당의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의 문제다. 이것이 복음이요, 그리스도의 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