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사도행전

귀로

Hernhut 2015. 4. 18. 10:18

 

데르베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친 후에 바울은 다시 쫓겨났던 안티오크와 돌팔매질을 당했던 이코니움과 리스트라로 돌아왔다(14:21). 전도 팀이 그와 같은 곳으로 되돌아 왔다는 것은 그들이 미쳤거나 아니면 용기가 있었던 것이었을 것이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와 같은 도시의 믿는 성도들에 관해 관심이 많았다(14:22). 그들은 이 제자들을 격려하기 원했다(14:22). 그들은 각 교회에 성도들을 이끌고 가르칠 수 있는 형제들을 세우기를 원했다(14:23). 제자들은 핍박이 와도, 아주 어려움이 다가올지라도 믿음 안에서 계속해서 머물렀다고 말하고 있었다(14:22). 바울과 바나바는 많은 환란(압박, 곤란, 그리고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했다(14:22).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환란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16:33).

 

사람들은 기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 하지만 환란이나 핍박이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온다. 그러면 그들은 곧 실망과 좌절을 겪는다(13:20~21). 오늘날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였다가 실족해 교회를 비난하고 박해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아무튼 바울과 바나바는 이러한 도시들의 성도들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 원치 않았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이 믿음 안에서 머물기 원했고,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원했다. 모든 어려움과 위험에서 이기기를 원했다. 하나님께서 바울과 바나바를 도우시고, 놀라운 방식으로 그들을 보호하셨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러하신 하나님께서 새로 믿는 성도들을 돌보시기를 원했다.

 

전도 팀은 드디어 안티오크로 되돌아왔다. 안티오크는 교회가 세워져 있었다(14:26). 바울과 바나바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크신 일에 대해 보고를 했고, 특히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에 대해 말을 했다(14:27).

 

우리에게도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원한다. 교회는 이렇게 세워지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계획하신 교회다. 그 교회들은 오늘날 기독교가 세워지는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워진 교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