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천지의 주요교리 비판

 

최소한 성경을 읽고 교회라는 곳을 다니는 사람들은 그들이 카톨릭교인이든, 여호와의 증인이든, 몰몬교도이든, 신천지교인이든 하나같이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들을 이단이라고 말합니까? 그것은 외형상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그들이 믿는다고 말하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성경이 계시하신 하나님, 예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 계시론

우선 이만희는 종말을 다루는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만 새 언약이며(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p.522), 신약과 구약은 무효라고 주장합니다(영원한 복음 새 노래 계시록 완전 해설 p.27).

그의 주장과 다르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 성경 기록은 깨트리지 못할진대" (요10:35)
"모세와 모든 대언자들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 기록들에서 자기에 관한 것들을 그들에게 풀어 설명해 주시니라" (눅 24:27)

그 어떤 성경도 폐하지 못하는 것은 모든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쓰여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기독론

신천지의 치명적인 오류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만희의 책에 따르면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 아니라 성령이 인간 예수의 육체에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p.40).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신성을 송두리째 부인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거듭나지 못한 종교인들과 이단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렇게 인식합니다. 평범한 나사렛 청년에게 성령이 임해서 그리스도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의 주장과 다르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1:14)
"보라 처녀가 아이를 배어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들이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하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라" (마1:23)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시고…" (딤전3:16)

육체를 입으시기 전 그분의 선재는 바로 말씀 하나님이셨습니다. 만물이 그분에 의하여,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골1:16).

이렇게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지니까 신론이 빗나가고 구원론이 빗나가 결국 자신을 보혜사, 구원을 주는 사명자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3. 신론

이만희는 구약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삼위일체에 비유하여 "성령이신 성부(아브라함)는 성자 예수(이삭)를 낳았고 성령이신 예수(이삭)는 성자 보혜사(야곱)를 낳으셨으니 이것이 삼위이다"(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p.37)라고 하는데, 이는 성령이 예수와 하나 되신 후에 다시 그 성령과 하나 된 예수의 영이 지상의 사명자 육체에 임함으로 삼위일체가 이루어지는 것이 된다는 말입니다(천국비밀 계시록의 진상, p.306).

또한 '보혜사'를 성령(하나님)이 아닌 '대언자로서의 인간'이라고 함으로써 그의 신관은 범신론이 되고 맙니다.
이 지경이 되면 봉이 김선달을 빰치는 것입니다. 김선달이야 돈만 후렸지만 그는 영혼을 노략하는 것이니 참으로 사기꾼 중에 사기꾼인 셈입니다.

성경은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을 구별합니다. 삼위는 하나로서 분리될 수 없으되 구별되는 위격이십니다.
"하늘에서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킹제임스성경 요일5:7)

4. 구원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망가트려 놨으니 구원론을 망가뜨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가 됩니다.

- 이만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사도 요한적인 사명자를 만나야 한다고 하며(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p.52), 사도 요한적인 사명자(보혜사)의 말씀을 듣고 지켜야만 영생에 이르며(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p.537), 요한을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님에게 올 자가 없다고 주장합니다.(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pp.179-180)

- 이만희는"성령이신 예수께서 직접 보여 주고 들려주신 것을 전하는 진리의 한 사자가 출현하여 영생의 말씀을 전파하고 있다"면서(영원한 복음 새 노래 계시록 완전 해설, p.46), 자신의 책을 "성령이 나를 통해서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며 "일곱 인으로 봉한 하나님의 책 계시록의 비밀이 이제 개봉되어 만천하에 공개되는 계시"(영원한 복음 새 노래 계시록 완전 해설, p.7)라고 함으로 자신을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와 동등한 대언자 또는 사도 요한적인 보혜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영원한 복음 새 노래 계시록 완전 해설, p.46).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 안에는 구원이 없나니 하늘 아래서 우리를 구원할 다른 이름을 사람들 가운데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행4:12)

죄인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분은 바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5. 종말론

이만희는 요한계시록의 예언 성취의 장소를 장막성전이 시작되었던 한국의 과천 소재 청계산이라고 하면서(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pp.49-50, p.469., 영원한 복음 새 노래 계시록 완전 해설, p.227),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 종말의 사건이 완성된다고 암시하고 있습니다(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pp.300-301-306).

그야말로 허망한 꿈을 꾸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과 전혀 다른 이런 허탄한 것들을 이만희에게 계시한 존재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미혹의 영입니다.

계시록이 성취되는 것은 작게는 이 지구 전체 , 크게는 이 우주 전체입니다. 지금의 하늘과 땅이 불에 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계21:1).

그가 하나님을 말하고 예수님을 말하며 성령을 말하고 교회를 말하며 구원을 말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성경과 같은 것이 없습니다. 기본적 진리는 같으나 몇 가지 해석이 다른 이단 정도가 아니라 아주 빗나간 이단입니다. 이런 이단을 성경은 저주 받을 이단이라고 말씀하십니다(벧후2:1).

속인 자는 속인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속은 자도 핑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직한 영으로 성경을 대하면 그가 거짓 대언자임을 어린 아이라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범죄한 죄인이 자신을 신격을 가지신 성령님과 예수님과 동격으로 올려놓고 찬송을 받는 이 무례함 하나로도 한 눈에 마귀의 종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출처: 대전교회(성도들의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