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오류 ·혼합의 종파·/이단종파

문선명과 통일교 까기

Hernhut 2012. 5. 23. 21:23

통일교 개요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The Holy Spirit Association for the Unification of World Christianity)가 정식 명칭이며 설립자 문선명(1920년 평북 정주 태생/3명의 처와 6남 15녀)의 본명은 문용명으로서 하늘에서 계시를 받고 예수를 비롯하여 수많은 성현들을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1936년 문선명이 17세 때에 예수님이 나타나서 '인류구원사업'을 하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 이후 어렵게 학업을 계속하다가 일제시대에는 일본 와세다대에서 고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방이후 김백문이라는 사람의 문하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다가 김백문의 이론을 근거로 재편집한 '원리강론'을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의 포교초기부터 통일교의 유명한 교리인 혼음교리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수차례 수감되었다.

통일교에서는 성서를 구약, 신약, 성약으로 구분하는데 성약서가 곧 '원리강론'이란 것이다.

창세기의 에덴동산 사건을 놓고 하와가 사탄(뱀)과 불륜한 음행을 가짐으로써 미완성기에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았고 하나님의 허락도 없이 역시 미완성기에 있는 아담과 육적 혈연관계를 맺음으로써 아담도 사탄의 더러운 혈통을 이어 받았다고 본다.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은 아담과 하와 사이에서 태어난 인류는 자손 대대로 사탄의 자식들이 되어 원죄가 있는 악인들이며 그런 사람들이 있는 이 세상은 사탄의 지배하에 있다고 한다. 이렇게 사탄에게 인류를 빼앗긴 하나님은 원죄 없는 자녀들을 통하여 지상천국을 이룬다. 여기서 문선명은 이미 17세 이전에 사탄과 싸워 이겨서 되찾은 인류를 하나님께 돌려 드렸다고 한다.

예수가 십자가를 통해 영적 구속사업은 완성했으나 육적 구속사업은 실패해서 재림주가 나타나 영과 육의 완전한 구속사업을 완성하게 되는데 그 재림주는 1920년에 이미 한국에 재림했다고 한다. 이는 문선명을 암시하는 것이다.

인간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미완성기에 불륜한 행음관계로 타락했으므로 타락하기 이전의 에덴동산으로의 복귀도 타락한 순서를 반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되니 성적관계에 의해서 복귀(구원) 된다고 한다. 이 이론에 근거하여 혼음이 행해진다.

통일교의 합동결혼식(95년 36만쌍, 92년 3만쌍)을 생각할 때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비통해 한다. 문선명을 성경적 '가정파괴범'이라 성토하는 사람도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합동결혼식으로 인한 피해가 많지 않다고 한다. 우히려 우리 나라보다 이웃 일본이 통일교에 의한 피해가 훨씬 많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기독교인이 전 인구에 1%에도 못미치는 일본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통일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성경을 부인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신약 성경을 가리켜 지금부터 2000년전에 심령과 지능이 극도로 낮았던 그 시대인들을 위하여 주신 하나의 과도기적인 교과서로 현대인들을 위해서는 고차원적인 내용과 과학적인 표현법에 따른 새 진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있다.

그래서 원리 강론을 성약성서, 즉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참 성경이라고 주장한다. 또 그들은 해(요 1:9)는 예수님의 말씀이고 달의 빛은 진리의 영으로 오신 성령인데 해와 달이 빛을 잃는다(마 24:29)고 한 것은 예수와 성령이 주신 신약성경이 빛을 잃게 된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예수와 성령이 오므로 구약의 말씀이 빛을 잃듯 예수가 재림하므로(문선명의 출현) 초림 때에 주신 말씀이 그 빛을 잃게 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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