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교회II

#4.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과 바울이 안식일을 지켰다고 주장합니다.

Hernhut 2014. 12. 6. 11:31

 

예수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포함해 율법을 지키셨고, 확산시키셨으며, 10계명을 지키라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쳤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이시오, 예이시기 때문에 우리 역시 그것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4:16, 40:8, 42:21, 19:16~30).

 

예수님은 구약성경 율법 아래에서 사셨습니다(갈 4:4). 그래서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셨습니다(4:16). 율법은 예수께서 죽으시기까지 없어지지 않았었습니다(2:14, 2:13~16, 9:16~17, 7:4).

 

예수님 또한 구약성경의 율법을 순종하셨고, 다른 사람들에게 순종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분은 할례를 받으셨습니다(2:21).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 동물로 제사 지내셨습니다(2:22~24). 다른 사람들이 동물 제물로 제사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8:4, 1:44, 2:22~52, 14:1~32).

 

예수님은 절기를 지키셨습니다(2:41~42, 26:17~75).

 

예수님은 육적인 성전에 대해 대단한 열의를 보이셨습니다(2:13~17).

 

예수님은 모세의 자리에 앉은 사람들에 의해 가르쳐진 모든 것을 지키도록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23:2~3).

 

오늘날 우리는 그분께서 그것들을 행하셨기 때문에 이것 모두를 지키도록 요구받습니까? 이 모든 것이 그분께서 죽으시기까지 시행되었습니다. 그분께서 죽으신 후까지 시행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과 10계명만이 아니라 모든 율법을 확산시키셨고, 영광으로 생각하셨고, 지키셨습니다. 예수께서 율법을 지키셨다는 사실이 우리가 모세나 다윗이 율법을 지켰다는 사실보다 더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합니다. 물론 그들이 율법을 지켰습니다. 율법은 예수께서 죽으실 때까지 유효했습니다.

 

바울

어떤 사람들은 바울이 안식일에 시나고그에 출석했다고 말합니다(13:14, 42, 44, 15:20~21, 16:13, 17:~3, 18:4~5). 그래서 그들은 우리가 그의 예를 본받아야 하고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이나 다른 영감을 받은 성도들이 예수께서 죽으신 후 거룩하신 명령에 순종함으로 안식일을 지켰다는 것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행했던 것을 입증하는데 사용했던 이 구절들은 모두 개종하지 않은 유대인들의 모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구절들 중 하나도 규칙적으로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모이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떤 구절도 이방인들이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바울이 안식일을 포함해 율법이 폐지되었음을 가르친 몇몇 중요한 구절들을 인용했습니다. 그런 후 그가 가르친 것을 지킴으로 자아를 부인했던 것이 구속력이 있었습니까?

 

바울은 회심하지 않은 유대인들을 가르칠 목적으로 유대인 시나고그에 참여했습니다. 사도행전 13:5, 14~16, 42, 44, 14:1, 17:1~3, 18:4~5절을 봅시다. 유대인들은 수 세대를 걸쳐 안식일을 지켰습니다(15:20~21). 그들이 구약성경의 율법이 폐지되었다는 것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모임은 청중들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잘 받아드리고,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었던 곳이 그들의 모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안식일을 지킬 목적으로 출석했다고 말하는 구절은 없습니다.

 

가르칠 기회를 사용하는 것은 종교적인 날을 지키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사도들은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가르쳤습니다(5:42, 17:17, 22, 19:9~10, 20:7, 31). 우리가 종교적인 것을 지켜야하는 각각의 시간과 장소를 만들어야 합니까?

 

거의 변함없이 몇몇 가르치는 모임에 따라 유대인들은 시나고그에서 바울을 쫓아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더 이상 시나고그에서 가르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구절이 안식일에 종교적인 모임을 주선한다고 설명합니까? 어떤 구절도 바울이 안식일에 종교적인 모임을 시나고그에서 가졌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만 그런 모임을 가졌습니다. 바울은 한번 만나기 위해 안식일을 선택한 것이고, 유대인들이 제공한 기회를 사용했을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안식주의자들이 우리를 받아들이면 우리는 그들에게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그들의 안식일에 기쁘게 출석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행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안식주의자들이 그들의 관점을 우리에게 가르치러 주일날에 우리 모임에 참석했다면 그들이 주일을 지키는 자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나도 이런 체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캠퍼스, 청소년 사역을 할 때 어떤 구원파 교회에서 복음의 진리를 전달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토요일 날에 가서 전하고서는 가까이에 있는 지인의 교회에 가서 그 교회 목사와 교통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구원파 교회에서 복음의 진리를 전한 것을 말했더니 그 이후 그 목사는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그들의 모임에 규칙적으로 참석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그들의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말입니다. 주여, 융통성이 없음을 용서하소서.

 

사실은 예수의 죽으심 이후 안식일에 종교적인 모임활동을 하는 예수님을 진실로 따르는 성도들의 본이 하나만이 아닙니다. 예수의 죽으심 이후 안식일 활동의 모든 예는 회심하지 않은 죄인들을 만나기 위한 모임입니다. 그들은 아직 복음을 이해하거나 믿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을 만나려면 그들의 시간과 환경에 맞춰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