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hayah”는 창세기 1:2절에 있는 “있었다”의 뜻입니다. 그 단어는 1장에서 여러 번 사용되었고, 구약성경에서 약 3,570번 사용되었습니다. “하야hayah”의 어원은 약간의 미심쩍은 것입니다. 대부분 “타락하는 것, 하락하는 것, 떨어지는 것, 배교하는 것” 등으로 그 단어의 주된 의미로 쓰입니다. 하지만 히브리 학자들은 이 단어가 “되다, 존재하다, 생기다, 발생하다” 등의 의미로 반복해서 구약성경에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압니다. 아랍어(셈족어)와 히브리어를 비교하여 단어의 언어학을 찾아내려는 시도와 구약성경에서 그 단어가 사용되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많은 학자들은 그 단어를 존재하는 것에 대해 동사의 의미로 보려고 했었습니다.
“하야hayah”는 영어버전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번역되었습니다. “되었다”는 창세기 1:2, 3, 5, 7, 8, 9, 13........절과 “존재하다”는 창세기 2:7, 10, 3:22........절 등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영어성경에서 쓰인 것입니다. 라틴어 불가타 버전에는 “하야hayah”는 창세기 1장에서 27번 나오지만 “되었다”의 의미로 번역된 곳은 13번입니다. 70인역 버전에는 창세기 1장에 22번 사용되었습니다.
“하야hayah”는 창세기 1:2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이 구절 이후에도 이 단어는 또 기록되었습니다. “하야hayah”는 3절에서 2번 나오고, “되다”, “되었다”로 번역되었습니다. “빛이 되라 하시매 빛이 되었다”의 의미로 번역되는 것은 사실상 일어난 것에 대한 생각을 가장 좋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5, 8, 13, 19, 23, 31절에 기록되었습니다. “하야hayah”는 다른 구절에서도 2번 나타나 있습니다. 영어버전에서는 “되었다”라는 한 단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되었다”를 사용하는 문자적인 히브리어 번역은 “저녁이 되었고, 아침이 되었으니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이 되니라”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녁과 아침이 생겼기 때문에 사실상 “있었다”라는 말은 다른 각각의 6일을 비교하여 일어난 것에 대한 생각을 더 잘 전달할 것입니다. 루폴드(히브리 문법학자)는 이 구절을 “다음에 저녁이 오고, 그리고 아침이 오니”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런 이후 7, 9, 11, 15, 24, 30절 끝에 “그것이 그렇게 되었더라.”고 기록했습니다. 각 구절에서 “되었다”는 “하야hayah”에 대한 번역입니다. “되었다”보다 오히려 “있었다”는 말은 각각의 경우에서 일어났던 것에 대해 더 잘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렇게 있었더라”로 번역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3, 6, 14). “하야hayah”가 창세기 1장에서 “있었다, 되었다, 있다”로 번역되었지만 그 단어는 사실상 “있다, 되었다, 이루어졌다”의 의미로 이 장 곳곳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주의하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구약성경에서 아주 드물게 “있었다, 있게 되었다, 이루어졌다”로 번역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생각 속에서 그것은 창세기 1:2절을 “땅이 있었다(혹은 이루어졌다)”로 번역한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이 구절에 있는 “하야hayah”는 문자적인 히브리 번역이나 다른 번역들이 아니고 영어 번역에 있습니다. 이런 번역에 대해 킹제임스버전은 창세기에서 17번이나 “하야hayah”로 번역했습니다(2:7, 10, 3:22, 9:15, 18:18, 19:26, 20:12, 21:20, 24:67, 32:10, 34:16, 37:20, 47:20, 26, 48:19). 하지만 70인역은 적어도 147번이나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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