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엘리야의 배경

Hernhut 2014. 9. 1. 18:00

 

왕 아합 아래에서 모욕을 당한 상황과 어둠 한가운데 있던 엘리야가 그 장면에 어디선지 모르게 불쑥 갑자기 나타났습니다(왕상 17:1~24). 아합과 이사벨이 바알과 아세라에 따라 사람들을 유혹시킨 것처럼 엘리야는 주님의 증거를 위해 선 자로서 자신을 천명했습니다.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왕상 1:1). 이 용감한 예언은 영적인 사람으로서 엘리야의 삶과 경영의 기초를 이뤘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엘리야의 배경에 관해 말하는 모든 것은 길르앗 디셉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디셉사람이라는 단어는 억류되다, 포로가 되다라는 의미요, “되돌아오다, 의지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디셉사람들은 포로가 되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증거를 하기 위해 쌓은 돌무더기를 의미하는 길르앗 원주민들로부터 포로가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이 이름에 대해 첫 등장은 야곱이 장인 라반을 피해 도망쳤을 때입니다. 라반이 길르앗 언덕에서 야곱을 따라잡은 후(31:17, 23) 두 무리들은 거기에 돌무더기를 쌓았습니다. 서로가 넘어가서 서로를 해하지 않는다는 맹세를 했습니다. 이 무더기는 증거의 무더기가 되었습니다. 그 무더기가 그들의 맹세에 대한 증거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엘리야 당시에 모든 땅은 번영과 행복을 추구하는 바알과 아세라의 포로 아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를 의미하는 이름을 가진 엘리야는 주의 포로가 되었고, 그의 포로생활은 주님께서 하나님이시었다고 모든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증거의 무더기가 되었습니다. 외견상 이 작은 세밀한 사항들은 엘리야와 같은 사람들을 우리에게 아주 많이 계시합니다. 사람들이 엘리야의 이름을 물었을 때 그는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고 반응해야 했습니다. 사람들이 그의 국적을 물었을 때 그는 주 하나님의 포로라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그가 사는 곳을 더 물었다면 그는 그들에게 주 하나님에 대한 증거의 무더기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반응할 수 있는 사람은 영적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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