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기름부음을 받음”

Hernhut 2014. 8. 21. 23:00

 

오일은 선지자들, 제사장들, 왕들을 기름 부을 때 구약성경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에 따라 오일이 사용되는 것과 선지자, 제사장, 그리고 왕들이 헌신하는 곳에서 봉사하도록 그들에게 권한을 주시려고 오시는 성령 사이에 연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울은 이스라엘에서 첫 번째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삼상 10:1, 6). 이어서 하나님께서 아말렉과 관련해 명령하신 것을 사울이 거절했습니다. 그 후 사울을 대신해 다윗이 기름부음 받은 왕이 되었습니다(삼상 16:13).

 

분명하게 보여지듯이 오일은 두 구절에서 하나님의 영을 상징하는데 사용됩니다. 성령은 그들의 기름부음에 이어서 사울과 다윗 위에 왔습니다. 성령은 그들이 임무를 수행해야 했던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마태복음 25:1~13절에 있는 열 처녀 비유는 이 같은 전체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다룹니다. 여기서 구약성경에서 사용되었던 것과 똑같은 상징적 방법으로 오일이 사용되었습니다. 모든 처녀들이 오일을 소유했지만 슬기로운 5명의 처녀만이 여분의 비축한 오일을 소유했습니다. 신랑이 오시는 소리가 한밤중에날 때 5명의 처녀만이 신랑과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25:6~46).

 

다시 말해 실제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을 소유합니다. 성령께서 모든 그리스도인 안에 거하십니다. 하지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여분의 오일을 비축하지는 못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부르심을 받는 한밤중에 성령으로 충만한 자들만이 신랑과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한밤중에 보아스의 타작마당에서 그를 만나기 위해 룻의 준비의 두 번째 부분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룻은 그녀 자신이 기름부음을 받지 않고는 보아스를 만나기 위한 합당한 준비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열 처녀도 비축한 여분의 오일을 소유하지 않고는 한밤중에 신랑을 만나기 위해 합당하게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역시 성령충만 없이 한밤중에 주님을 만나기 위해 합당한 준비를 할 수 없습니다.

 

갈라놓을 수 없는 관계가 이 세 부분 사이에 존재하기 때문에 룻의 세 번째 그리고 네 번째 준비를 보게 될 때 이것은 모두 분명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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