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세겜체험 후 하나님 야곱을 부르셔서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에게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창 35:1)고 말씀하십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을 의미합니다.
우리 자신만을 사랑함이 폭로된 후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더 이상 우리자신에 관해 관심을 갖지 않고 하나님만을 주의(注意)합니다. 야곱과 같이 우리는 더 이상 “내 집”을 위하지 않고, 하나님의 집, 벧엘을 위해 삽니다. 야곱의 시야가 확대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 혼자만이 아니라 약속의 땅에서 협력할 증인들을 원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창 35:11~12).
야곱이 벧엘을 떠났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계속해서 일하셨습니다. 라헬이 해산을 시작했을 때 그녀는 심하게 산고를 겪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죽었습니다(창 35:16~18). 야곱이 가장 사랑한 사람, 라헬이 막내아들 베냐민을 낳다가 죽었습니다. 야곱이 베냐민을 볼 때마다 가장 사랑한 라헬을 상기했습니다. 의심스럽게도 야곱의 마음 안에 있는 이 고통은 그의 감정 속에서 그를 불확실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무엇을 사랑하는지, 무엇을 사랑하는지를 몰랐습니다. 그는 분명하게 한 가지 것만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저는 아무도 없고, 오직 당신뿐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젯거리중 하나는 우리의 천연적인 사랑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선택적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지만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랑하기에 힘들어 합니다. 사랑의 원천을 만지고, 하나님의 뜻과 연합된 우리는 우리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우리의 감정이 하나님에 의해 만져졌을 때 우리는 무제한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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