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우리의 유일한 분깃이신 하나님

Hernhut 2014. 5. 30. 14:00

 

사라가 죽었을 때 아브라함은 헷 자손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그들의 땅에 그녀를 매장하도록 요청했습니다(23:1~20). 하나님은 그를 부르셨고, 그는 일생동안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끝 무렵 그는 아내를 매장할 땅조차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땅의 백성들 앞에서 머리를 숙여야 했고,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대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23:4)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이 사람은 아무것도 없었고, 하나님만 있었습니다. 그는 당신께서 제게 약속하신 땅이 어디에 있습니까? 저는 이 땅에 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땅에 대해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 그분의 약속보다 더 소중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없었고, 하나님만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처음 나타나신 것에 대해 사도행전 7장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최초의 이상에서 하나님은 땅만을 언급하셨습니다(7:3). 창세기 12장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은 땅과 민족을 언급하셨습니다(12:1~2). 창세기 13장에서 하나님은 수많은 땅의 티끌처럼 아브라함의 씨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3:16).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씨가 하늘들의 별만큼이나 많아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15:5). 하나님은 그에게서 민족을 만들고, 왕들이 그에게서 나올 것을 약속하셨습니다(17:6).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씨가 하늘들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같이 되고, 그 씨가 적의 문을 소유하고, 그의 씨 안에 있는 땅의 모든 민족들이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22:17~18).

 

각각의 나타나심은 하나님의 새로운 체험을 가져왔지만 하나님은 자신이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분깃()이시 땅으로서 최초의 비젼을 바꾸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일생에서 아브라함은 무수한 자신의 씨를 보지 못했고, 적의 문을 소유하지 못했으며, 땅의 모든 민족들이 축복받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 자신을 얻었고, 체험했습니다. 그의 분깃은 하나님 한 분 뿐이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모든 축복이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없는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사역은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우리는 우리 최초의 비젼에 대한 기초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나타나시고, 반복적으로 그분의 약속을 우리에게 주셨지만 아무것도 하나님 자신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체험을 통해 우리를 이끄셨습니다. 우리가 우리 그리스도인 여정을 완성할 힘과 축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체험들이 하나님 자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땅을 약속하셨지만 결국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많은 체험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손에 아무것도 잡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 삶에서 증거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갈망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의 중심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위해 있을지라도 교회는 우리 손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나타나심, 부르심, 그리고 이끄심은 모두 교회를 위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에게 속하지 않은 땅을 통해 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교회에서 살지만 교회는 사역이 아니요, 우리 손에 있는 소유가 아닙니다.

 

이런 이해로 우리는 주님, 저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 당신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유일한 저의 보상이십니다. 제가 기꺼이 교회를 위해 모든 것을 드리겠지만 저는 교회에서 어떤 분깃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교회는 저의 사역이 아닙니다. 비록 제가 기꺼이 교회를 위해 제 생명을 드린다할지라도 교회는 제 통제 아래에 있지 않습니다. 교회는 당신께 속해 있습니다.”라고 선언 할 수 있습니다. 이 공과는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순수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 우리가 섬기는 것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까? 왜 우리가 섬기는 것을 그렇게 붙잡으려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에 두신 것을 붙잡아야 한다는 관념 때문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사로 하나님을 대체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 자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