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왕들을 정복하고 돌아온 후 주님은 이상으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 15:1) 우리의 보호와 보상은 하나님입니다. 이런 이해가 없이는 주님을 따르고, 그분을 얻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 은사, 영적인 추구조차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내적 보상이시고, 우리의 외적 보호이십니다. 이 둘은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습니다. 보상 없이 보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보호 안에 보상이 있고, 내적보상이 외적보호를 확대합니다.
처음에 우리는 얇은 방패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에서 우리의 보상으로서 주님에 대한 체험을 한 후에는 아주 방패가 적습니다. 서서히 우리 보상으로서 주님을 체험하는 만큼 우리의 방패는 증가하고 확대됩니다. 결국 그 방패는 우리가 그 보상을 둘러쌀 만큼 아주 커질 것입니다.
우리 온 혼(생각, 감정, 의지)은 영적공격들로부터 보호받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우리를 공격하더라도 우리는 영향을 받지 않고, 기분상해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작은 방패를 가진 사람들은 악한 자들의 불화살로 상처를 받기 쉽습니다(엡 6:16). 어떤 것이 그들의 생각을 만진다면 그들은 쉽게 미혹될 것입니다(고후 11:3). 어떤 것이 그들의 감정을 만진다면 그들은 정말 슬퍼질 것입니다. 그들의 방패(보호)가 너무 작기 때문에 많은 곳을 보호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방패가 확장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의 분깃으로서 그리스도를 얻어야 합니다.
보상은 내적인 것이요, 방패는 외적인 것입니다. 외적인 방패는 사탄의 모든 불화살을 막습니다. 내적인 보상은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풍성을 더 얻음으로 증가합니다. 이것은 우리를 생명 안에서 더 성장하게 하고, 우리의 영원한 생명공급이 되게 합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서 정말 성숙합니다. 사탄이 아무리 그들을 공격해도, 사람들이 그들에게 문제를 일으켜도, 그들의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져도 그들은 꿈쩍하지 않고, 만지지 않습니다. 마귀의 힘과 불화살은 그들을 만질 수 없습니다(엡 6:11, 16). 사람들의 생각과 말 역시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그들의 내적 보상은 크고, 그들의 생명공급은 풍성합니다. 하지만 이런 성도들조차도 자신감과 자랑에 대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방패를 무효화시키고, 적의 공격에 문을 열어줍니다.
우리가 주님을 얻기 위해 주님을 따를 때 우리는 우리의 보상이 증가하고, 우리의 방패가 확장될 것이 우리의 일이 아니요, 우리의 사랑이 아니요, 우리의 영적추구가 아니요, 우리의 열심히 아니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외적인 방패시오, 내적 보상이십니다. 책임이 우리에게 있지 않지만 모든 것을 행하시는 주님께 있습니다.
그분은 밖에 있는 적의 모든 불화살을 이겨낼 수 있으시고, 안에 있는 생명공급이 되실 수 있으십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나는 비참한 사람”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일하고 분투할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그리스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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