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니라. 바로 그것은 곧 에티오피아 온 땅을 두르는 강이며”(창 2:13).
기혼강은 “시내, 흐름, 지류, 줄기”를 의미한다. 이 강은 “검은”을 뜻하는 에티오피아의 온 땅에 흘렀다. 둘째 강은 사람과 관계가 있다. 사람의 마음은 검고, 변화될 수 없다(렘 13:23, 창 8:21).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강물의 흐름이 필요하다. 우리는 생명강의 흐름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변화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처럼 되지 않는다. 흐름은 옛 창조의 악한 것들을 씻어낼 뿐만 아니라 종교의 선한 것들도 씻어낸다. 우리가 변화된 것처럼 우리는 온순하고, 겸손하고, 편안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주 예수께서는 성전 앞에서 장사를 하는 자들을 다루시려고 채찍을 사용하셔서 양과 소들을 포함해 성전에서 쫓아내셔서 깨끗케 하실 수 있으셨다. 예수께서는 돈 바꾸는 자들의 돈을 쏟아내셨고, 그들의 상을 엎으셨다(요 2:14~15).
이것은 종교적인 온순함이 아니었다. 생명강의 내적흐름에서 오는 성장과 변화는 풍성하고 자유로운 우리의 영을 만든다. 우리가 성장하면 할수록 우리의 영은 자유하다. 주님의 생명이 풍성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더 풍성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