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한없는 사랑 365 / 102 적이 비틀거릴 때

Hernhut 2024. 6. 15. 18:34

성경

 

“왜냐하면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지만,
내가 사악한 자로 하여금 넘어져서 해악에 빠지게 하겠기 때문이다.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기뻐하지 말며,
그가 걸려 넘어질 때에 마음으로 즐거워하지 말라.
나 주가 그것을 보고 기뻐하지 않아,
나 주의 분노를 그로부터 옮기지 않도록 그렇게 하라.”
잠언 24:16-18

 

스터디

 

우리가 사랑 안에서 걷고 있다면, 우리는 누구의 실패도 결코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악하고 죄 많은 사람의 실패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 생활을 파탄시킨 사람이 이제 이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만족스럽게 웃지 않을 것이다. 부패한 정치인들이 걸려 넘어지고 쓰러질 때 우리는 그들을 조롱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 우리 나라에 심각한 해를 끼친 범죄자와 테러리스트들이 마침내 멸망했더라도 사랑은 우리가 기뻐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그것을 기억해야 한다. 성경은 악한 자들은 언제나 나쁜 결말을 맞이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려 준다. 죄 가운데 살기를 고집하고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결국 재난을 당하게 될 것이다. 시편 73편은 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어찌하여 그들이 순식간에 황폐하게 되었는가! 그들은 두려움에 완전히 사로잡혔습니다.”(시편 73:18, 19)

 

그러나 그러한 두려움이 올 때, 고린도전서 13:6은 사랑은 기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적의 패배를 축하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며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말하게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그분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분은 그들이 어둠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비록 그들이 기꺼이 자신들을 악의 도구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여전히 ​​그들을 용서하셨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방식이다. 우리가 그분을 학대할 때에도, 그분에 대해 나쁘게 말할 때에도 우리가 회개하면 그분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에게 아무 죄도 묻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아들을 구주로 영접하여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이와 같을 것이다. 우리는 악인의 마지막 숨이 끊어질 때까지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그들이 자신들의 길에서 비극적인 열매를 거두는 것을 볼 때, 우리는 그들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회개의 영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그러한 요청이 얼마나 많이 제기되고 응답되었는지 누가 알겠는가? 어떤 하나님의 성도가 사랑의 길을 선택하고 기도했기 때문에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얼마나 많은 악인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구원을 받았는지 누가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