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한없는 사랑 365 / 79 하나님의 풍성한 선을 받으라

Hernhut 2024. 6. 7. 16:58

 성경

 

그러나 제가 주의 긍휼을 신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제 마음이 주의 구원을 기뻐하겠습니다.
 제가 주께 노래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저를 아낌없이 대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13:5, 6

 

스터디

 

성경에서 자비라는 단어와 사랑이라는 단어는 같은 히브리어 단어에서 나왔기 때문에 거의 항상 같은 의미로 쓰인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주실 때마다, 그분은 또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자비를 우리에게 확신시켜 주신다.

그분은 우리의 실수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친절하고 관대하게 다루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계신다. 대부분의 종교들은, 심지어 그리스도교에 기초를 둔 종교들조차도, 하나님에 대해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얼굴이 길고 화가 난 설교자들은 종종 하나님이 온 인류에게 화가 나시고 누군가를 벌하실 분을 맹렬히 기다리고 계신다고 묘사해 왔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기분이 나쁘다는 인상을 주는데, 더 이상 하나님을 화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 주변에서 매우 조심해야한다. 

 

만약 이런 종류의 전통이 당신을 하나님을 경계하게 만들었다면, 당신은 성경이 그런 것들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를 "잡으려고"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는다. 성경은 하나님이 기분이 나쁘다는 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분이라고 말씀한다. 그분은 항상 호의적인 분위기에 있다. 궂은 날에 하나님을 붙잡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에게는 그런 날이 없다.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다!

물론, 기독교 전통만이 하나님을 분노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존재로 묘사한 것은 아니다. 이교 종교의 신들도 마찬가지다. 차이점은, 그들이 신이 아니라 악마의 영이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정확한 그림이라는 것이다. 역사를 통틀어 악마 신을 숭배한 사람들은 종종 신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해쳐야 한다고 믿었다. 다른 이교 신들은 그렇게 가혹하지는 않았지만, 그들 모두는 그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과일이나 어떤 종류의 선물과 같은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시다! 그분은 이미 행복하시다! 우리는 그분을 달래기 위해 참회를 하거나 희생을 할 필요가 없다. 그분은 그분의 아들의 인격으로 죄를 위한 희생을 친히 마련하셨다. 우리가 단순한 믿음으로 그 희생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항상 원하시는 것을 행하실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이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를 풍성하게 대하시며, "땅에는 평화를, 사람들에게는 선의"를 가져다주실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