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메시지/생명의 나무

여분의 무게를 짊어지기

Hernhut 2023. 7. 21. 22:28

 

 

 

이봐, 경호, 그 모든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고 뭐하고 있니?” 정일은 어깨에 몇 킬로그램의 무게의 짐을 짊어진 친구를 보고 놀랐다.

 

경호는 위를 올려다보며 몸을 곧게 펴려고 애쓰다가 무거운 짐에 의해 뒤로 밀려났다. “안녕, 정일.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조금 낙담한 것뿐이야.”

 

글쎄, 내가 그 모든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고 걸어 다닐 것을 고집한다면 나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정일은 말했다. “다시 묻는데 왜 그 모든 짐을 가지고 다녀?”

 

뭐라고?” 경호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 모든 무게느끼지 못하니?” 정일이 물었다.

 

경호는 목에 진 짐에 손을 얹고 짐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이 떠올랐다. 그래서 모든 것이 그토록 귀찮은 일이었을까? “나는... -” 경호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더듬거렸다.

 

넌 아무 이유 없이 짐을 짊어지고 다니는구나.” 정일이 말을 끝맺었다. “어떻게 된 일이야?”

 

경호는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글쎄, 나는 그것들을 발견하면서 짐을 들기 시작한 것 같아. 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고 노력했지만, 내가 더 많이 집어 들수록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것이 줄어들 것 같았다. 솔직히 말해서, 정일아, 나는 생각하거나 기능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어. 모든 것이 너무 피곤했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고된 일이었어.”

 

당연하지! 너는 그 모든 짐을 짊어져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걸 들고 다니는 동안에는 아무도 도울 수 없었어. 그것들은 단지 네게 쓸모없었어.”

 

우리는 우리 자신, 다른 사람들, 우리 사회에 대해 걱정과 짐을 지고 있는가? 그런 걱정을 짊어지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자유와 기쁨 속에서 걷고 진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주님께 드려야 한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마라.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너희 구를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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