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메시지/생명의 나무

스테이크를 기대했던 정수

Hernhut 2023. 7. 6. 00:16

 

 

정수는 낙담한 채 군부대를 돌아다녔다. 그는 신병이었고 여전히 군대 생활에 익숙해지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그가 상상했던 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저녁 식사로 스테이크를 원했고, 적어도 먹을 수 있는 것을 원했지만 대신 독에 더 가까운 맛이 나는 식판이 제공됐다. 그는 푹신한 침대를 원했지만 대신 마룻바닥에서 자야 했다. 매트리스가 기대하기에는 얼마나 절절했을까?

 

이봐, 왜 얼굴이 그래?’ 마준이는 다정하게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정수는 자신의 고민을 설명했다. ‘인생은 너무 힘들다고 그는 말했다.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가?’

 

놀랍게도 마준은 웃음을 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군대가 쉬울 거라고 정말 생각했어?’

 

넌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설명해 주시겠어?’ 정수가 물었다.

 

미안마준이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려고 애쓰며 사과했다. ‘그냥, 정수야, 넌 군대에 입대했지, 여긴 식당이 아니야.’

 

정수는 뭔가 머리를 두들기는 것 같았다. 마준이가 옳았다. 그는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고 있었다.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찌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디모데후서 2:3-6)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립보서 3:13, 14)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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