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는 부엌으로 들어가 모든 접시를 보면서 생각했다. 그때 그녀는 아버지가 그녀에게 준 특별한 컴퓨터 안경을 기억하고 그녀에게 쓰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것은 당신이 인생을 다르게 볼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녀는 느꼈다.
그녀는 주머니에서 그것을 꺼내 썼다. ‘봉사할 기회’라는 말이 화면에 번쩍였다. 이 요리시간이 정말 그녀가 가족을 위해 봉사할 기회였을까?
인주는 눈을 깜빡이며 눈물을 참았다. 친구의 말이 찔렸다. 인주는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불의에 분노를 느꼈다. 그녀는 안경을 다시 썼다. ‘사랑할 기회’가 화면을 가로질러 번쩍였다. 친구의 무감각과 거짓말이 실제로 그녀가 사랑에 빠질 기회가 될 수 있을까?
그날 세 번째로 인주는 발목에 붕대를 감았다. 이 발목을 삐면서 그녀의 모든 계획이 완전히 망가졌다. 그녀는 토요일에 테니스 연습과 경기를 했다. 그 경기는 그녀에게 큰 의미가 있었지만, 이제 그녀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인주는 안경을 기억하기 전에 하루 동안 집 주변을 돌아다녔다. 그녀가 그것을 착용하고 발목을 보았을 때, ‘신뢰할 수 있는 기회’라는 단어가 화면을 가로질러 번쩍였다. 이 발목조차도 장애물이 아닌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인주의 안경은 그녀가 세상을 보는 방식과 삶의 방식을 조금씩 바꿔 놓았다. 그녀는 종종 불평했던 바로 그것들이 실제로 변화할 기회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가벼운 순간의 고난은 우리가 보이는 것을 바라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볼 때, 그 모든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예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은 일시적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니라.”(고린도후서 4:1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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