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온유함, 지식, 자기 통제, 인내, 경건함, 상호 우애 그리고 사랑(3)

Hernhut 2022. 7. 28. 10:33

경건함
경건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삶의 방식이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와 그에 따른 올바른 행동의 결합이다. 경건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나 일상 생활에서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고, 창조주이자 구원자로서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삶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며 가족과 같은 창조 질서에 대한 절제를 포함한다.
이교도들은 이 경건함을 신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각한다. 이 단어는 성경에서  존경의 개념이다. 창조자이자 구세주로서 오직 한분이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단지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구원자이시며 오직 주님만이 창조자이심을 알기 때문이다. 
 
상호 애정
 
서로 사랑하라는 것과 같은 단어다. 서로 아끼고 염려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염려하는 것이다. 그것은 서로에게 자신을 초월한다. 그것은 상대방을 마치 자신인 것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상호간의 애정은 사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랑


마태복음 22: 37~40에서 예수님은 가장 큰 두 계명을 언급하셨고 그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고 말씀하셨다(마가복음 12:29-31; 누가복음 10:26, 27). 고린도전서 13:4-13은 성경 전체가 사랑이요, 하나님과의 사랑이라고 말한다. 사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들이 서로 사랑해야 한다. 사랑의 질은 고린도전서 13:4-8에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런 의미에서 조건 없이 자기를 베푸는 사랑인 하나님의 사랑 즉 아가페라 할 수 있다.
 
온유함, 지식, 자기 통제, 인내, 경건함, 상호 우애 그리고 사랑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께 순종하게 되고 성경에 규정된 하나님의 기준에 순응하게 된다. 이것은 온유한 것이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기고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다. 선하기 위해서, 타락한 본성에 굴복하고 사악한 욕망을 추구하는 자연적인 경향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 온유함의 길은 걸어 다니기 쉽지 않고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므로, 인내하고 확고하게 지낼 필요가 있다.
사랑은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다.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일을 해야 한다. 서로를 자신처럼 사랑한다. 그리고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할수록,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더 커진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끼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고난과 고난 앞에서 인내할 힘을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