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사랑 안에서 사는 것

Hernhut 2022. 7. 6. 13:21

 



요한복음 15:9

 

사랑 안에서 삶을 살 필요가 있다.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은 사랑 안에서 삶을 사는 것이다. 여기서 주님은 사랑에 초점을 맞추셨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그분의 교제에도 초점을 맞추셨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나는 너희를 사랑했다.”

 

그분이 어떻게 사랑하셨나?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아버지께서 주님에 대한 이 사랑은 가장 높은 사랑이요, 가장 가치 있는 사랑이요, 가장 유기적인 사랑이다. 이 유디적인 사랑은 아빠와 아이들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이다. 아이들이 아빠를 사랑하는 것은 이유가 없다. 아빠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에도 이유가 없다. 아버지와 아이들은 서로 사랑할 뿐이다. 이것이 유기적인 사랑이다. 같은 방식으로 아버지는 그분의 아들을 사랑하신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 또한 너희를 사랑하노라.”

 

아버지께서 그분의 아들을 사랑하시는 것은 이유 이상이다. 그분은 그분의 아들을 사랑하시는 것 뿐이다. 이 사랑은 유기적인 사랑이다. 그리스도인을 향한 주님의 사랑 또한 유기적이요, 어떤 이유나 조건이 없다. 어떤 아이들이 순종하지 않지만 그들의 부모는 그들이 항상 귀하다. 부모는 항상 아이들의 장점과 강점을 찾는다. 사람들은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고 비난할 수 있다. 그래도 아버지는 아이들을 칭찬한다.

 

“그 아이는 좋은 아이다. 그는 어제 우리를 위해 요리도 했다.”

 

그 아이들을 볼 때 영리하지도 않고, 부지런하지도 않고, 재능도 없어 보이지만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아이는 커피도 잘 내리고, 자기 일도 잘 처리한다.”

 

부모가 아이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을 모른다면 아이들이 잘 자라지 못할 것이다. 부모가 율법만 가르치고, 아이들이 율법을 어겼을 때 벌을 준다면, 아이들은 잘 자랄 수 없을 것이다. 건강한 성장은 건강한 관계에서 온다. 이것이 유기적인 것이다. 모두는 유기적인 사랑을 하는 아빠와 아이들을 나눌 수 없다. 마찬가지로 아버지께서 그분의 아들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주님은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하신다. 이 관계가 유기적이다. 이 사랑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이 사랑은 가장 가치가 있다. 가치 있는 사랑은 좋고 나쁨, 옳고 그름, 늙고 젊음, 유용하고 쓸모 없음이 아무런 관계가 없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나 또한 주님을 사랑한다. 나는 그분의 위대한 종들을 사랑하고, 다른 그리스도인들도 사랑한다. 주님은 달란트를 받은 자들을 사랑하시고, 그분과 다투는 자들도 사랑하신다. 부모는 아이들이 좋든지 나쁘든지 그들을 사랑한다. 하나님의 사랑도 같다. 이 사랑이 유기적이고, 가치있는 사랑이다.

사랑 안에서 사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그것은 사랑의 확신과 관련이 있다. 아들로서 매일 아빠의 사랑을 확인할 필요는 없다.

 

“나의 아빠는 나를 사랑하셔!”

 

그리스도인으로서 매일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인할 필요는 없다.

 

“주님, 당신은 저를 사랑하십니다!”

 

대신 사랑의 확신을 해야 한다. 이 확신으로 집에 들어가고, 아빠를 찾고, 말을 할 것이다. 아빠는 그때마다 그가 아이들을 찾으리라는 것을 안다. 이것이 사랑의 확신이다. 이런 확신은 유기적인 사랑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유기적인 사랑은 어떤 것으로 더해지거나 덜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사랑으로 살고 있는가? 매일 이런 사랑을 느끼거나 이런 사랑에 관해 외칠 필요는 없다. 아버지께서 주님을 사랑하신 것처럼 주님이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하신다는 확신만 필요하다. 그분의 사랑 안에서 산다. 승리로 그분을 누린다. 실패로 그분을 누린다. 순종으로 그분을 누린다. 심지어 그분을 반대할 때도 그분을 누린다. 그리스도인은 이런 사랑으로 산다. 여기에는 그분과의 거리감이 없다.

사랑 안에서 삶을 산다는 것을 어떻게 아나? 그리스도인과 주님 사이가 유기적인 사랑 관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더할 수도, 덜어낼 수도 없다. 그 사랑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님은 항상 그리스도인들을 높이 평가하신다. 주님이 그리스도인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이 그리스도인들을 자라게 하시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는 나의 아이들을 사랑한다. 나는 그들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소망하고 기도했다. 사랑 안에 거할 때, 주님과 유기적인 관계를 누릴 때 가장 높은 곳으로 상승하고 주님의 자라게 하심을 누린다. 부모가 아이들을 기르는 것처럼 주님은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인을 자라게 하신다. 과정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없지만, 주님께 말할 필요가 있다.

 

“주님, 당신의 자라게 함을 감사합니다. 저는 모든 환경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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