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를 돌아보지 말라(2)

롯과 그의 가족이 소돔에서 옮겨 소알로 들어간 후 롯의 아내는 주님의 명령을 어겨 그녀가 떠난 땅 즉 소돔 땅을 돌아보았다. 그러자 롯의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었다.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그가 돌아올 때와 그 때에 세워질 왕국과 관련된 일을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롯의 아내를 기억하라. 혼 생명을 구하기를 추구하는 자 누구든지 잃을 것이요, 혼 생명을 잃는 자 누구든지 얻을 것이라.”(누가복음 17:32, 33)

 

그러고 나서, 이 두 구절에서 언급된 바로 뒤에, 그리스도는 마태복음의 올리브 담론에서 그리스도인에 대한 4가지 비유 중 첫 번째 부분을 설명하면서 구원받은 자와 구원받지 못한 자를 분리했다(마태복음 24:40-44; 누가복음 17:34-36). 그리스도는 일찍이 누가복음에서, 각자의 삶에서 일들을 뒤로 하고 그분께 오려고 하는 개인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라야 한다고 지시하셨다(마태복음 16:24-28).

 

그들은 갈렙과 여호수아의 보고를 믿기보다 열 명의 거짓 보고를 믿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의 손에 그 땅에 거주하도록 하고, 민족을 주실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모세를 대체할 그들의 새로운 지도자를 추구했고, 또 이집트로 돌아가려고 했다(민수기 13:31-14:4). 가나안 땅을 향해 앞을 보기보다 이집트 땅을 향해 뒤돌아보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살 이상의 모든 세대가 광야에 쓰러졌다. 그들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집트에서 첫 태생이 죽은 이후 쓰러졌다. 하지만 그들은 부르심의 목표에 있어서는 잘못된 면에서 쓰러진 것이다. 그들은 그 땅에 들어가는 것과 첫 태생 즉 맏아들로서 권리를 행사할 것까지도 전복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것은 하늘의 왕국을 전람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그분의 왕국에서 그리스도인들과 교제하는 것을 전람하기 위한 것이었다(베드로전서 2:21-24).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 12: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