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래로 주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주께 노래할찌어다. (시편 96:1)
좋은 찬송을 노래하는 것을 배우지 말고 찬송을 사랑하는 자가 되라. 우리는 우리 영을 가지고 있고, 영은 매우 민감하다. 원칙적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찬송을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찬송을 사랑하지 않고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물론 항상 예외가 있지만, 원칙적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찬송을 사랑한다. 우리가 찬송을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 평생 찬송의 도움을 받는 법을 배워라. 찬송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찬송을 감상할 줄 아는 것과 일상생활에서 찬송을 누리는 것, 이 두 가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찬송의 가사와 가락을 모두 감상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그 감정의 아름다움을 감상해야 한다. 어떤 찬송은 섬세하다. 어떤 찬송은 활력이 있다. 어떤 찬송은 감정이 풍부하다. 어떤 찬송은 훌륭한 표현으로 가득 차 있다. 찬송은 성경과 다르다. 찬송은 젖이다. 찬송은 작사가들의 체험에서 나온 산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또한 작사가의 감정과 영에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이시다.”라는 찬송이 있다. 이 찬송은 너무 순수하다. 곡조도 예쁘고, 가사도 아름답다. 이 찬송을 충분히 이해하려면, 작사가의 느낌을 이해해야 한다. 표현과 영을 누리라. 이 찬송을 썼을 때 작사가의 영은 아주 순수했었다. 찬송은 작사가의 느낌을 표현한다. 이 찬송 작사가는 주님 안에 거했고, 주님 앞에 있었으며, 주님을 많이 체험했다. 그러고 나서 이 찬송을 썼다. 그러려면, 그들은 특유한 영 안에 있어야 한다. 의기소침하거나 적대적이거나 제멋대로인 사람은 찬송을 쓸 수 없다. 그들이 쓰는 글은 분노를 표현할 뿐이다. 온갖 불합리한 체험들을 직시할 줄 아는 작사가들로부터 좋은 찬송가가 나온다. 그런 일을 겪을 때, 그들은 화가 나거나 쓰라리지 않고 오히려 달콤한 감정이 생겨난다.
당신은 일상생활에서 찬송을 누려야 한다. 요리하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운전을 할 때, 찬송을 부를 수 있다. 모임을 하든 혼자 있든 찬송을 통해 주님을 누려야 한다. 좋은 찬송은 다양한 체험으로 인도하고, 주님께 인도한다. 좋은 찬송을 부르면 주님 앞에 이르게 된다. 주님을 만지고 주님의 임재와 힘을 누릴 수 있다. 좋은 찬송은 또한 마음을 열고 해방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좋은 찬송이 주님의 임재로 인도한다. 그로 인해 우리는 강해지고 찬송은 당신에게 비전을 줄 것이다.
나는 “주여, 깨우쳐 주소서”라는 찬송을 자주 부른다. 이 찬송은 아주 단순하다. 하지만 몇 번 부르고 나면 힘이 나고, 마음이 열리고, 다시 살아난다. 또 “당신은 예수님이 필요해.”라는 찬송을 부른다. 몇 번 부르면 마음이 확 트인다. 가서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감정은 이것이 좋은 찬송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좋은 찬송”은 아름다운 곡조와 우아한 가사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찬송을 누릴 줄 모르면 주님을 따르면서 많은 고난을 겪게 된다. “주여, 깨우쳐 주소서”와 같은 기본적인 찬송을 누려야 한다. 그 찬송을 부르고 나면, 우리가 변화될 것이다. 그 작사가는 간단한 단어들을 사용했지만, 그는 영 안에서 썼다. 찬송을 부를 때 주님의 임재와 힘, 열린 마음, 삶 속에서 해방되는 것을 누린다. 우리는 모든 찬송을 존중해야 한다. 찬송을 열 때, 이 찬송이 좋지 않다, 나쁘다는 등의 비판하지 말라. 문제는 찬송이 아니다. 지금 우리의 기분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플 때, 따뜻한 수프를 먹는 것을 좋아한다. 스테이크에 대한 식욕은 없을 것이다. 스테이크도 좋지만, 아플 때는 몸 상태와 안 맞는다. 어느 날 스테이크가 필요하지만, 몸이 아플 때는 스테이크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찬송도 이와 같다. 찬송을 만지기 힘들 때,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상태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언젠가 힘과 지속적인 신앙을 위해 그 찬송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부크크출판사의 『구속이야기-룻기』를 쿠팡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www.bookk.co.kr/hernhut
'the Brethren > 연(輦)모임 메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뒤를 돌아보지 말라.(3) (0) | 2022.06.02 |
---|---|
뒤를 돌아보지 말라(2) (0) | 2022.06.01 |
뒤를 돌아보지 말라. (0) | 2022.05.31 |
감사 찬송 (6) (0) | 2022.05.30 |
네 생명을 위해 탈출하라. 계속이어서 (0) | 2022.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