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영, [인류에게는 보이지 않는 생명의 근원]이시니 그분을 경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하여야 하리라”(요한복음 4:24)
“그영”을 교리 문제로 취급하지 말라. 구원을 받을 때 받은 그영의 풍부한 내용을 살펴보자. 하나님은 영이시고(요한복음 4:24), 그분의 움직임과 사역 모두 그분이 누구이신가를 통해 입증된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의 그영은 그분의 창조 안에서 물 표면에서 운행하셨다(창세기 1:1, 2). 사람이 타락은 했지만, 하나님은 사람과 교제하기를 갈망하셨다. 그분의 영이 움직이셨고, 일하셨는데 그분의 영을 여호와의 그영이라 불렀다(사사기 3:10). 하나님이 그분 자신을 여호와로 부르셨을 때 그 초점은 사람과 그분의 교제에 있었다(창세기 2:8, 9). 사람과 교제하려는 그분의 갈망하심은 여호와의 그영이시다. 사람의 타락으로 성결의 그영이 사람들에게 일하셨다. 성결의 그영은 하나님께로 사람을 분리하시는 일을 하셨다(시편 51:11). 하지만 하나님의 그영, 여호와의 그영, 성결의 그영으로 불렸어도 하나님은 하나님 그분 자신이셨다. 그분은 사람에게서 분리되셨다. 하나님과 사람은 섞이지 못했다.
예를 들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성결의 그영이 있었지만, 그들 안에 하나님의 그영이 거하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했고, 성결의 영은 하나님께로 그들을 분리하셨다. 이것이 구약성경의 이야기다.
신약성경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셨고, 우리 안에 사셨다. 말씀이 어떻게 육신이 되셨나? 그 방법은 성령을 통해서다(마태복음 1:18, 20). 영이신 하나님은 그분의 신성한 본질과 신성한 그분의 존재 안에서 마리아에게 잉태되셨다. 마리아에게 오셔서 그녀에게 잉태되게 하신 그영은 성령이셨다. 그녀가 출산한 아이는 예수라 이름을 지었다. 그분은 첫 번째 하나님-사람이 되셨고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 마리아에게서 나신 그분은 사람이시다. 성령에게서 나신 그분은 하나님이시다. 결과적으로 그분은 십자가에서 죽었고 매장되셨다. 셋째 날에 그분은 부활하셨다. 한 면에서 그분은 죽음으로 끝을 내셨다. 다른 면에서 그분은 부활하셔서 죽음을 이기셨다. 그분의 부활로 우리는 죽은 자를 일으키시는 그분의 그영을 누릴 수 있다(로마서 8:11). 그영 안에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모든 풍요와 신성과 그리고 그리스도의 인성이 있다. 토마스 켈리의 찬송이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다.
천사들은 하늘에 속한 왕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을 경배합니다.
우리는 기뻐서 노래를 부릅니다.
“그분은 보좌에 우리의 본성을 입히셨네.”
성령은 예수님을 첫 번째 하나님-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이 완전히 사람과 섞이신 분이시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옛 창조를 끝내고 부활하시기 전에 인생을 사셨고, 이것이 새 창조를 낳았다. 새 창조는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는 그분의 그영이시다. 그분은 풍부하게 공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이시다(빌립보서 1:19). 그분은 그영이시다.
“그러나 이것은 그분께서 [구세주로] 그분 안에서 믿는 자들이 이후에 받을 [거룩한] 그영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더라. 예수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영광에 이르지) 아니하셨으므로 아직 그영께서 주어지지 아니하였더라.”(요한복음 7:39)
부활 없이 우리는 그영께서 이 구절에 말씀하신 것을 갖지 못할 것이다. 그영은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하나님-사람으로서 보좌에 앉으신 후에 우리에게 주어지셨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이제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 사람이시자, 사람-하나님이시다. 그분의 높이 오르심은 우리의 누림, 공급, 격려, 그리고 힘이 되신다. 그분은 우리의 보호, 우리의 축복, 그리고 우리의 모든 기쁨의 근원이시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하는 주님을 경배해야 한다. 그분은 모든 것을 이루셨다. 그분이 우리를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와 교제하기를 갈망하시고 또 우리와 분리되셨다. 이제 그분은 성령으로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분은 우리를 구속하시고 구원하신다. 주 예수님은 승천과 통치하심으로 그영이 되셨고(고린도전서 15:45), 우리에게 넘치도록 그분 자신을 부으셨다. 그영은 하나님과 성육신과 예수님의 인생을 함유하고, 그분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죽음, 생명을 주는 부활, 승천의 능력, 그리고 그분의 영광스러운 통치 등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그영 안에서 우리의 누림이다. 우리가 그분을 부르고, 그분께 와서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의 영 안에서 그분의 모든 풍성을 누린다.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하든, 그분은 계신다. 우리가 허무하고 공허한가? 그분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우리 안에서 생명을 산출하시는 하나님의 그영이시다. 그분과 멀리 떨어져 있는가? 그분은 우리에게 접근하기를 좋아하시는 여호와의 그영이시다. 우리가 세상에 있는가? 그분은 그분에게로 우리를 분리하시는 성결의 그영이시다.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는가, 아니면 사탄, 죄, 또는 죽음에 얽매여 있는가? 죽은 자를 일으켜서 모든 부정적인 것을 없애고 긍정적인 것을 만들어 내시는 분이 바로 그분의 그영이시다. 그 외에도 우리는 그분을 예수님의 그영(사도행전 16:7)과 그리스도의 그영(로마서 8:9)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수님의 영은 우리가 기꺼이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게 한다. 그리스도의 그영은 우리에게 탁월한 승천을 체험하게 한다. 그런 다음 우리가 주께로 와서 그영을 누리고 그분의 풍성에 참여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은 그분의 신성함과 인간의 미덕의 풍성을 우리에게 공급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은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을 뿐만 아니라 그분과 함께 살며 부활의 실제를 누리게 하신다. 이것이 놀라운 축복이다. 우리는 이렇게 우리의 영으로 주님을 누릴 수 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그영 없이는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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