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그영의 11가지 내용

Hernhut 2022. 5. 5. 22:00

 

 

늘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교훈을 따르며 머물며] 계명들을 지키는 사람은 그분 안에 거하고 그분은 그 사람 안에 거하시나니, [선물로] 우리에게 주신 그영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분이 우리 안에 [정말로] 거하시는 것을 아느니라.”(요한일서 3:24)

 

우리가 받은 그영은 정말 놀랍다. 주와의 교제를 위해서는 그영의 내용, 즉 그영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풍성하게 거주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영의 내용은 적어도 11항목이 있다. 그영의 내용은 모두 다르다. 그분은 하나님의 그영이시다. 그분은 여호와의 그영이시다. 그분은 성결의 그영이시다. 그분은 성령이시다. 그분은 예수님의 그영이시다. 그분은 그리스도의 그영이시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이시다. 그분은 죽은 자를 일으키시는 그분의 그영이시다. 그분은 생명 주는 그영이시다. 그분은 그영이시다. 그분은 일곱 그영이시다. 11항목의 내용은 같은 것 같지만 다 다른 그영이다.

 

우리가 받는 그영은 누구신가? 하나님께서 하늘들과 땅을 만드셨을 때 하나님의 그영이시다.

처음에 하나님(엘로힘)이 하늘들과 땅을 [무에서 유로] 창조하셨느니라 땅은 형태가 없고 공허하거나 폐허가 되어 비어있었으며, 그리고 어둠이 깊음의 표면에 있었다. [원시적인 바다가 형성되지 않은 땅을 덮었다.] 하나님의 그영이 물 표면 위에서 움직이고 (맴돌고, 품고) 계셨다.”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 여호와로 사람과 교제를 하기 시작하셨을 때(창세기 2:7), 여호와의 영이 계셨다(사사기 3:10).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에게로 사람들을 따로 떼어 놓으실 때 성결의 그영이 되셨다(시편 51:11). 하지만 성결의 그영은 하나님을 만족하게 할 수 없었다. 어느 날 하나님은 스스로 사람이 되셨다. 마리아에게 잉태되신 것은 성령이셨다(마태복음 1:20). 하나님-사람은 예수님으로 태어나셨으며, 그분은 우리 주시다. 땅 위에서 그분이 사심은 예수님의 그영이심을 가리킨다(사도행전 16:7). 그분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그영이심을 가리킨다(로마서 8: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을 통해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체험한다(빌립보서 1:19).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은 한 면에서 죽은 자를 일으키시는 그분의 그영이시다(로마서 8:11). 다른 한 면에서 그분은 생명 주는 그영이시다(고린도전서 15:45). 그영의 전체 내용은 그영이시다(요한복음 7:39). 결국, 우리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도록 하는 일곱 그영이 계시다(요한계시록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영이 이렇게 여러 가지로 풍성하시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사실 복잡하고 어렵다. 그러나 이 미묘한 차이를 안다면 어렵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같다. 처음에 그영은 하나님의 영이시다. 하나님이 사람들과 교제를 시작하셨을 때 여호와의 영이시다. 성결의 그영은 하나님께로 사람들을 따로 떼어 놓으셨다. 성령은 사람 안으로 하나님을 주입하셨다. 이 예수님은 인간의 삶을 사셨다. 인간의 삶을 사신 예수님이 예수님의 그영이시다. 그분은 죽음에서 부활하셨는데 부활하신 그분이 그리스도의 그영이시다. 그분은 풍성한 공급이 되셨다. 풍성한 공급이 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이시다.

 

예수님의 그영은 무엇인가? 우리가 예수님의 그영을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인성을 돌보신다.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 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의 그영은 완전한 사람의 그영이시다.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우리는 가끔 왜 불안함을 느끼는가?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것이 부족할 때, 우리 안에 있는 완전한 사람이 우리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을 사랑할 때 예수님의 그영이 온다. 우리가 그릇된 것을 행할 때 예수님의 그영이 온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없을 때 예수님의 그영이 온다. 그영은 예수님의 완전한 인성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에서 우리의 공급이 되기 원하신다. 예수님의 그영이 계셔서 우리는 고난, 시련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의 그영은 우리에게 깊은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은 무엇인가? 한 면에 있어 그분은 우리에게 주의 풍성을 공급하신다. 다른 한 면에서 그분은 우리를 그분의 고난의 동반자로 인도하신다. 모든 믿는 자들은 고난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할 때 모든 진리를 사람들에게 말해야 한다. 그들이 예수님 안에서 믿어야 평강과 기쁨이 있다고만 말하지 말라. 우리는 항상 기쁘지 않다. 우리는 왜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하는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가 없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우리는 죄를 짓는가? 물론 우리도 죄를 짓는다. 그러면 어떻게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가? 우리는 그들이 죄인들이라는 것과 예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실 수 있다는 것을 말해야 한다. 이런 방법만으로도 아주 좋다. 하지만 나는 내가 예수님을 믿고 나서도 여전히 약하지만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을 풍성한 공급을 받는다고 말하기를 좋아한다(빌립보서 1:19).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은 죽은 자를 일으키시고, 생명 주는 그영이신 그분의 영을 포함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영이 우리에게 그분의 풍성을 공급하실 때 그분은 부활과 생명을 주신다. 우리는 죽은 자를 일으키시는 그분의 그영을 사랑해야 한다. 왜 그런가? 우리 모두 죽음과 친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체험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보면 실패를 가장 많이 체험한다. 하나님이 보시면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을 가장 많이 체험한다. 비록 우리가 예수님을 믿지만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우리는 죽는다. 우리가 죽을 때 비로소 죽은 자를 일으키시는 그분의 그영이 오신다. 어느 정도 주님을 따르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죽는다. 우리가 죽을 때 죽은 자를 일으키는 그분의 그영이 다시 오신다. 우리가 약해도 그영은 부활의 능력이 있으시다. 그영과 함께하면 약함과 죽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얼마나 놀라운 그영이신가! 그영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주님을 누리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그영을 알므로 우리는 풍성한 공급을 받을 수 있고, 주님 안에서 안전하게 거할 수 있다.

 

늘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교훈을 따르며 머물며] 계명들을 지키는 사람은 그분 안에 거하고 그분은 그 사람 안에 거하시나니, [선물로] 우리에게 주신 그영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분이 우리 안에 [정말로] 거하시는 것을 아느니라.”(요한일서 3:24)

 

그영이 모든 것을 증거하신다. 주 안에서 살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그영이다. 우리의 영으로 그영에 주목하라. 우리의 영을 훈련하라. 우리의 영을 살려 생명력을 갖게 하라. 그러면 그영이 우리를 인도하고, 우리를 다스리고, 주님 안에서 거하는 사람이 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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