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신부를 찾으라

프롤로그

Hernhut 2019. 4. 27. 12:01


 

하나님의 영은 오늘날 새 시대와 관련된 사역을 수행하시려고 세상에 계신다. 오늘날 이스라엘은 따로 떼어놓아 졌고, 완전히 새로운 독립체요, 새로운 민족이요, 새로운 유기체인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새사람이 산출되었다(2:12-15; 벧전 2:9-10).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새로운 집안 종들과 거래하시려고 그분의 영을 보내셨는가? 새사람, 새 민족과 거래하시려는 명명백백한 이유가 있다. 하나님은 구원받지 않은 세상 사람들에게 영원한 구원을 거래하시려고 그분의 영을 보내시지 않으셨다.

첫 번째로 그영은 구원받은 이들 가운데 계시된 사역을 특별하게 행하도록 하시려고 구원을 받은 이들에게 오셨다(16:7-15; 1:5; 2:1).

두 번째로 그영은 이미 구원받지 않은 이들 가운데 사역을 행하시고 계셨다. 그분은 아담 타락 이후부터 계속 일을 행하시고 계셨다.

아담의 죄 때문에 타락한 사람은 영적으로 죽어있다. 그영은 이렇게 죽어 생명 없는 자들 안으로 생명을 호흡하시려고 사람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영원히 세상에 계셨다. 그분은 사람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통과하게 하시려고 죽음과 피 흘리심을 바탕으로 행하셨고, 행하시고 있다(5:24; 2:1).

이런 방면에서 그영의 사역에 대한 기본적인 가르침은 창세기 1-4장에 등장한다. 맨 처음에 등장하는 이 가르침은 성경에서도 절대 변할 수 없는 내용이다. 사람의 영원한 구원은 아담 타락으로 불가피해졌고, 인류가 이어지는 한 똑같이 적용받는다. 사람 타락과 함께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는 사람 회복을 하시려는 그영의 사역이 불가피하다.

하나님은 A.D. 33년 오순절 날 세상으로 그분의 영을 보내셨다. 하지만 그영은 이미 구원받지 않은 사람에게 사역을 수행하시려고 세상에 계셨다.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놓인 사람들과 거래하시려고 이미 세상에 그영이 계셨던 것 때문에 오순절 날에 세상 안으로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을 보내심은 사람의 영원한 구원과 관계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이런 방면에서 그영은 이미 사역을 행하시고 계셨다. 오순절 날에 시작한 그영의 사역을 통해 계속되고 있는 그영의 사역에 추가하거나 뺄 수 없다. 오히려 이 날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을 보내심은 그분께서 이미 호흡하신 생명을 가진 자들 가운데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역하시는 것과 관계가 있었다. 호흡하신 생명이란 그리스도의 죽음과 피 흘리심으로 산출된 생명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을 보내심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통과하는 사람에게 사역하시는 것과 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많은 그영의 사역은 은혜로의 구원과 상관없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을 보내심은 그영 안에 잠기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창조, 한새사람, 그영의 인침, 상속에 대한 법적 주장 등과 관계가 있다. 은혜의 구원은 변할 수 없기 때문에 특정한 시대에 산출되었던 그영의 사역과 관계가 있다고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다시 말해 오순절 날과 그날 이후의 그영은 은혜로 구원받는 그분의 사역이 계속되었고, 변하지 않았지만 그영은 특정한 이날에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셨다.

그렇다면 왜 그영께서는 오늘날 특정한 시대에 사역을 수행하실까? 은혜로 구원받는 그분의 사역과 오순절 날에 시작해 그 사역이 완료가 될 때 끝이 날 그분의 사역을 구분 짓는 선이 어딜까? 하나님은 모든 새 시대를 산출하시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새사람을 산출하신다.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많은 것을 하도록 세상으로 성령을 보내셨다. 그리고 이 한새사람과 함께 하는 자들에게 계시하시는 사역을 하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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