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장에 기록된 계보는 생명 노선에서 배우는 것이 얼마나 긴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아담은 130년을 살고서 셋을 낳았다. 그리고 그는 800년을 더 살았다(창 5:3-4). 아담의 삶은 930년이나 살았다. 그는 인류사의 1/6을 견뎠다. 그 뒤 셋은 에노스를 낳기 전에 105년을 살았고, 에노스를 낳고서 807년을 더 살았다. 셋의 삶은 912년을 살았다. 셋 또한 거의 아담만큼이나 살았다.
성경에서 이 서술이 에노스, 게난, 마할랄렐, 야렛으로 이어진다. 각 사람은 기록된 것처럼 아들을 낳기 전에 많은 세월을 살았고, 그 후에도 많은 세월을 살았다. 성경은 아들을 낳기 전후로 몇 년간 살았는지를 말하고, 그리고 총 몇 년을 살았는지를 말한다.
“야렛은 백육십이 년을 살며 에녹을 낳았고 에녹을 낳은 뒤 팔백 년을 살며 아들딸들을 낳았더라. 야렛의 전 생애는 구백육십이 년이었으며 그가 죽으니라.”(창 5:18-20)
심지어 생명 노선의 서술조차도 느리다. 하지만 가인의 노선에는 년수조차도 언급되지 않았다. 모든 기록이 빠르다.
가인이 에녹을 낳았고, 도시를 건축했다. 에녹이 “빠른”이라는 이랏을 낳았다.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두사엘을 낳았고, 므두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그 후 라멕은 세 명의 아들을 낳았다. 또 다른 이름 뒤에 한 이름만 있다. 년수를 세지 않았다. 지식의 노선과 생명의 노선에는 에녹이 있다. 하지만 지식의 노선에 있는 에녹은 세상에 속한 배움을 획득하는 것은 적은 시간이 걸렸다. 생명 노선에서 영적인 배움을 획득하는 것은 더 느리고, 더 어려운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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