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염소 털에서 온 축복

Hernhut 2017. 11. 4. 16:11

우리가 얼마나 영적이든 우리는 여전히 타락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문제투성이다. 우리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문제가 드러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처음에 우리가 그렇게 나쁘다는 것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변명하려고 할 것이고, 정당화하려고 할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 우리는 고치려고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우리가 계속 염소 털이 자란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분께서 하나님의 증거를 덮기 위해 염소 털을 취하셔서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이다.

어떤 이들이 나를 살펴본다면 그들은 많은 염소 털을 찾아볼 것이다. 나는 많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것으로 실망하기보다 내 문제가 교회를 여전히 섬길 수 있는 이유임을 안다. 내가 문제가 없었다면 나를 받을 자격은 천사들뿐이다. 내 문제는 나에게 문제를 가진 이들에게 사역할 자격을 준다. 이것은 하나님의 종 모두에게 적용된다.

심지어 우리 결혼생활이 염소 같은 것으로 가득하다. 다투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어떤 부부는 서로에게 냉정해야 한다. 그런 부부는 부부도 아니요, 사람도 아니다. 완벽한 인격과 결혼했다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폭로적인지! 일반적인 결혼은 실수, 문제, 실망, 상처를 받은 감정, 불만으로 가득하다. 그러한 염소 털이 가득하다. 그렇지만 대부분 부부는 그들의 모든 실수, 아픔을 서로 덮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를 위한 사랑을 키우고, 성숙시킨다. 이와 같은 사랑하는 결혼은 그들의 지저분한 염소 털 밖에 하나님에 의해 산출된 덮개다.

내가 젊었을 때 한동안 예수님처럼 되려고 꿈을 꾸곤 했다. 나는 이런 생각으로 찬송도 부른 적이 있다. 이제 내가 나이가 들어 이런 찬송하는 것이 두렵다. 왜냐면 나는 그런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대신 나는 내가 그분과 같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주님께 말을 한다. 왜냐면 많은 털을 산출하는 무서운 염소이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모두 비슷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백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쨌든 하나님은 나의 염소 털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추하고, 더럽고, 냄새나는 염소 털을 취하셔서 그것을 다듬고, 그분의 증거를 위해 사용하기 위해 덮개를 만드신다. 그분은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신다. 그러므로 쓸모없는 우리는 쓸모가 있게 되었다.

우리는 주님의 긍휼로 놀라야 한다. 우리는 교회 생활에서 문제와 실패를 산출뿐이지만 하나님은 청색, 자색, 그리고 주홍색 실로 곱게 짠 아마포 덮개를 산출하신다. 우리는 승리와 성공하지 못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증거에 관심을 가지신다. 나이 든 우리는 우리의 실패의 삶을 뒤돌아볼 수 있고, 그분의 긍휼에 감사할 수 있다. 우리의 실패는 그리스도의 몸에 축복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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