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왕국말씀에 대한 이해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목적임

Hernhut 2017. 7. 3. 19:34

 

신약성경에 있는 왕국말씀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은 복음서에서 하늘왕국에 대해 이스라엘에게 제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스라엘은 이 제안을 일축했고, 그 제안은 이스라엘에게서 떠났으며, 완전히 새로운 독립체가 이스라엘이 거절한 것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21:33-43, 벧전 2:9-1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창조인 한 새사람(고후 5:17, 2:15)은 이스라엘이 실패한 곳을 열매 맺는 존재가 되었다. 이스라엘이 제안을 일축했을 때부터 이 한 새사람에 관해 하나님은 이방인들에게 돌이키셨다. 하나님은 그분께서 새 창조를 통해 일을 수행하고, 완료하실 때까지 2,000년을 따로 떼어 놓으셨다. 믿는 유대인들을 포함하겠지만 이방인들 가운데서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사는 사람들을 옮기심으로 이 제안이 이뤄질 것이다(15:14, 11:5).

 

이 새 창조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실 목적으로 그분은 세상에 성령을 보내셨다. 오늘날 제도 곳곳에 하나님의 성령은 창세기 24장에서 볼 수 있는 일을 이루시기 위해 세상에 계시다. 창세기 24장에서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의 신부를 찾기 위해 먼 나라로 자신의 종을 보낸 것처럼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의 신부를 얻기 위해 세상에 성령을 보내셨다. 예표처럼 실제에서도 마찬가지로 찾음은 가족에게서 일어난다. 하나님의 그 영은 이 한 새사람이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하고 신부가 몸에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 새사람 가운데서 찾으시고 계신다(2:21-25, 24:2-4, 9, 22:14).

 

또한 예표와 같이 찾음이 완료가 되고 난 후 신부는 옮겨질 것이다. 르브가가 메소포타미아에서 옮겨진 것처럼, 그리스도의 신부 역시 땅에서 옮겨질 것이다. 이삭이 리브가를 만나러 나아간 것처럼 아들 역시도 자신의 신부를 만나러 나아갈 것이다. 리브가가 이삭과 함께 집으로 간 것처럼 신부 역시 그리스도 그분 자신의 집으로 갈 것이다(24:61-67, 살전 4:16-17, 19:7-9).